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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hord

파워코드란 뭘까??

우리가 알고 있는 코드의 종류는

메이저계열의 코드와 마이너 계열의 코드로 나뉜다..

그럼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는

도대체 뭘로 구분을 하게 되는가??

기본적으로 음정(Interval)을 이해하고 있어야

코드를 구분 할 수 있게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악보에서 붉은색 숫자 1을 보면 C 와 Cm 코드가 놓여있고

코드를 음정관계로 뜯어보니


도 - 미 = 장3도 (Major 3th)

도 - 솔 = 완전5도 (Perfect 5th)

장3도 + 완전 5도의 관계를 가진 녀석은

C 코드라는 메이저 코드가 되고


도 - 미b = 단3도 (minor 3th)

도 - 솔 = 완전5도 (Perfect 5th)

단3도 + 완전 5도의 관계를 가진 녀석은

Cm 라는 마이너 코드가 되는걸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

코드의 성향..

인간으로 치면 남, 녀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

불알의 유무이다.. ㅋ

바로 3도..

장3도는 메이저 (남)

단3도는 마이너 (녀)

3도가 장(M)이냐 단(m)이냐에 따라 메이저와 마이너가 나뉘게 되는데

코드의 성질을 구분짓는 가장 큰 요소가 이녀석이 되겠다..



그런데 파워코드라는 녀석을 뜯어 보자..

붉은색 숫자 2와 3 에 있는 코드를 보자..

2에는 C, Cm 라고 되어 있는데

왜 일까.. 무조건 스크롤 내리지말고 잠시 고민해보자..












































그렇다.. 싸나이의 상징..  불알!!! 바로 3도가 없는것이다..

3도가 없기때문에 얘가 메이저인지 마이너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도리가 없어진 것이다..


붉은 숫자 3을 보자..

C5

얜 또 뭐냐..

양키악보 보다보면 이런거 무지하게 많은데 정확히 하자면

이런표현이 이런 화음에는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된다..

3도가 없이 C(도) 와 5도만 있다는 뜻이다..


근데 얘를 왜 쓰냐..

기타에 게인이 많이 걸리게 하여 연주를 하는 경우엔

여러가지 화음을 섞으면 제대로 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깔끔하게 화음을 이해하기 힘든 지저분한 소리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 경우도 있고

여타 다른 악기와 함께 연주를 하다보면

기타가 모든 화음을 다 연주해줄 필요가 없어 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쓰이게 되고..


가장 중요한것..

파워코드를 쓰게 되니 마디안의 코드에 제한해서 이긴 하지만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이 없어지고
(곡의 조성이 사라지는것은 아님..)

우리가 연주를 할때 굉장히 다양한 연주의 변화가 가능해진다..


이게 뭔소리냐..


예를 들어 CM7 이라는 메이저 성향의 코드가 있다면

우리가 사용 할 수 있는 스케일은 대략 어떤게 있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C 메이저 펜타토닉

C 메이저 스케일(C 아이오니언모드)

C 리디언 모드

이정도가 가능하게 되는데



도, 솔, 도 의 화음을 지닌 위 붉은 숫자3에서 봤던

C5 라는 파워코드가 있다면

저 상태에서는 C 를 루트로 둔

메이저 성향의 모든 스케일과 마이너 성향을 지닌

많은 수의 스케일 운용이

가능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홀톤 스케일, Aug 성향의 스케일이나
 Diminished 스케일은 사용불가..)


여기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그럼 파워 코드에서는 아무 스케일이나 막 쑤셔넣어서

연주를 해도 된다는 얘기일까??

짧게 생각해서 대답하면 Yes..

그러나 조금 길게 생각해서 대답하면 절대 No..


무슨 얘기인가 하면

딸랑 기타 두대를 가지고 두명이서 Jam 을 한다면

C5 라는 파워코드 즁즁 대고 있을때는

C를 루트로한 대부분의 메이저, 마이너 스케일은

대부분 다 통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악기들이 들어온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다른 악기들이 함께하게 되면

그 악기의 연주자들은 텐션음들을 운용하게 되고

여기서 텐션음 덕택에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이

명확하게 변하게 된다..

또한 이론책을 한번이라도 들여다 본사람이라면

Diatonic Chord 에 대해서 들어봤을텐데

이 Diatonic Chord 라는 것으로 인해서

내가 사용했던 C5 는 C 인지 Cm 인지

금방 들통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Diatonic Chord 상에서 C5 라고 하는 애가

C 라는게 판명이 났는데

여기다 대놓고 C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후리고 있으면

'여기가 어디인가?? 또, 나는 누구인가??' 하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되는것이다..



세줄요약

1. 파워코드는 3도(불알)가 사라진 트랜스젠더다..

2. 트랜스젠더가 되다보니 남자보다 멋있고

   여자보다 예쁜거 같은게 탄생했다..

3. 트랜스 젠더라도 남자 --> 여자로
                   여자 --> 남자로
   변한 애들이 있으니 잘 구분해서 대하자..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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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메이저(장조)와 마이너(단조)의 느낌은

메이저 : 밝음, 경쾌, 맑음, 화사함, 신남

마이너 : 우울, 슬픔, 어두움

정도로 알고 있을건데..



실제 곡에서는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메이저로 슬픈 분위기의 곡을 만들고

마이너로 신나는 곡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건모의 대표적인 히트곡

'잘못된 만남'  이곡이 신나는 노래이긴 하지만 의외로 Ebm 의 마이너 키를 가진 마이너 곡이며

멜로디 자체를 느리고 우울하게 부르면 상당히 가사와 잘 어울리는 슬픈 느낌의곡인데

이걸 빠른 리듬과 편곡으로 신나는 곡으로 만듦..



요절한 천재 작곡가이자 가수인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곡은 슬픈느낌의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마이너 곡 같지만 의외로 A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외국곡 가운데에도 오지오스본의 Goodbye to Romance 같은 곡이 마이너곡 일거 같지만 의외로

D Major 키의 메이저곡이며

Jessica 의 곡으로 더 잘알려진 Air Supply 의 Goodbye 같은 곡도 마이너 곡이 아니고

G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요즘 신곡으로 나온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의 경우는 느낌이 밝은 느낌은 아니지만

이곡도 나름 흥겨운 리듬에 비해 멜로디는 마이너의 멜로디를 사용한 Bm 키를 가진 마이너곡..

흥미로운건 중간에 나오는 "(까불지 말랬지) 널 사랑해 줄 때 잘 하랬지" 바로 뒤에 나오는

브라스 섹션의 코드와 스케일이 잉베이가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Harmonic minor Perfect Fifth Below (요즘은 Mixolydian b9, b13 으로 불리움..) 라는거..



오늘도 걍 생각나서 한번 써봄..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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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다루시는 분들이라면 메이저와 마이너 스케일이 뭔지는

다들 알기까지는 못해도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메이저 스케일(아이오니안 모드, 장음계)을 쳐보면

I     ⅱ  ⅲ   Ⅳ   Ⅴ  ⅵ  ⅶ   ⅷ
C    D   E    F    G   A   B    C       입니다.
 └┘└┘ V └┘└┘└┘ V 

( └┘= 온음간격 V = 반음 간격)





마지막을 이루는 7도와 8도의 간격이 반음간격이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7음에서 8음으로 끝날때 자연스럽게

마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루트 반음아래의 7음을 루트로 향해 마치는 느낌(종지감)을 주며

마침꼴로 이끌어준다고 Leading tone 이라고 합니다.


마이너 키에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에올리안 모드, 자연단음계)을

기본적으로 사용 할 수가 있지요..

조표가 아무것도 붙지 않는 기본키인

C 메이저와 나란한조인 Am 를 봤을때

Am 의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은

ⅰ  ⅱ    Ⅲ   ⅳ 
  ⅵ   Ⅵ   Ⅶ
A    B    C    D   E   F    G    A       입니다.
 └┘
V └┘└┘ V └┘└┘





그런데 이 멜로디를 들어보면 느끼시겠지만

멜로디의 종지를 이루는 7도와 8도의 간격이 온음 간격입니다..

Leading tone 이 없죠..

리딩톤이 없는 덕택에 똥싸러 갔는데 뭔가 덜 싸고 나온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리딩톤을 만들어 주자.. 해서 나오게 된것이

내추럴 마이너의 7음을 반음 올려서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A    B    C    D   E   F    G#    A     를 만들게 되죠..
 └┘ 
V   └┘└┘ V   └V   V



이게 바로 하모닉 마이너 (화성 단음계)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7음을 반음 올려줬더니 이젠 6음과 7음의 사이가 한음 반..

중간이 휑 해져버린겁니다..



그래서 또 나오게 된것이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A    B    C    D    E    F#   G#   A     
└┘ 
V └┘└┘└┘  └┘  V



6음도 반음 올려주자.. 이렇게 나온것이 멜로딕 마이너 (가락 단음계)..

근데 덕택에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얘가 분명히 마이너는 마이너 스케일인데 종지의 느낌이 메이저 스케일의

냄새가 심하게 풍기기 시작한겁니다..

뭔소린가 하면

메이저 스케일의 ⅳ 부터 ⅷ 까지의 음정과

멜로딕 마이너의 ⅳ 부터 ⅷ 까지의 음정이 완전히 똑같아 졌다는 말이죠..

음계로 짚어 볼까요..

C Major Scale             :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C melodic minor scale  : 도 레 미b 파 솔 라  시  도


메이저와 마이너 스케일의 차이가 딸랑 한음 밖에 없어졌다는 겁니다..

이게 메이저 스케일인지 마이너 스케일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와 버렸다는거죠..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은 일반적으로는 많이 사용 되지 않고 재즈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스케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제가 재즈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재즈에 실제로 많이 쓰이는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다고'란 표현을 씁니다..ㅋ)


록, 메탈 등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고 클래식에서도 바하가 무지하게 많이 사용한

스케일이 바로 위 멜로딕 마이너 위에 있는 하모닉 마이너입니다..



하모닉 마이너를 연주 해보시면 느끼실수 있는게
(다른 스케일들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한끗 차이로 참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장르별로 유명한 곡들을 말씀드려 보자면



바하가 사용하면 토카타와 푸가 같은 멋진 곡이 되고

아랍 사람들이 사용하면 아라비안 나이트 느낌의 멜로디가 되고

메탈리카가 사용하면 마스터 옵 퍼펫 브릿지 솔로가 됩니다..

한국 사람이 사용하면 롯데자이언츠의 응원가인 부산갈매기가 되구요..ㅎㅎ


뜬금없이 생각나서 써보게 된 내용들 이었습니다..ㅋ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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