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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5 사라지지 않는 도서관 비매너 대출자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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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왔던 책을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리기 위해 어제 도서관에 갔습니다..

근데 도서관에 항상 갈때마다 수시로 느끼는거지만

공공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별별 짓을 다 해놓는 사람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경험상 이런 사람들이 저질러놓은 행태들은 대략 이렇더군요..

1. 주요부분 찢어가기..
   -  이경우엔 조금 야한 사진이거나 그림일 경우가 많고 또한 중요한 문제나 요점 정리된 부분을
       찢어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2. 책 내용가운데 문제풀이가 있는 책일 경우 문제 풀어놓기..
  - 참 대책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 뿐 아니라 그 책을 빌려볼 수많은 사람들도 다 그문제들을 보기 위해서 책을 빌리는데
    책에 이미 문제를 다 풀어버려서 뒷사람이 그 책을 보는 의미가 없게 만드는 사람들..

3. 책에 줄쳐가면서 읽기
  - 도대체 도서관 책을 가지고 무얼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샤프나 연필로 줄쳐놓은 책들도 엄청나게 많고 심지어 붉은색이나 파란색 볼펜으로 줄쳐놓은 책도 봤습니다..

4. 책갈피를 사용하지 않고 책을 접어서 보는 사람..
  - 자신의 책이라면 접어서 보든 어떻게 해서 보든 별 상관이 없겠지만
    공공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접어서 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듯 싶습니다..
    책갈피 하나만 사용하면 깨끗히 볼수 있을 책인데..

5. 오물을 묻혀놓는 사람들..
  - 가장 많은건 코딱지 -_-;;  이런건 특히 도서대여점에서 만화 빌려보다보면 꽤 있죠..
    물이나 음료수를 흘렸다가 말려서 책이 너덜너덜해진 흔적..
    일전에는 책을 빌려다가 책을 펼치는 순간 과자 부스러기가 와르르 쏟아지는 적도 있더군요..



위와 같은 경우가 제가 겪어본 비매너 대출자들 인거 같구요..

여담으로 매너(?) 대출자는 아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딱 펼쳐들었는데 책 중간에 5천원짜리 지폐가 발견된경우가 있었습니다..
아.. 책은 역시 마음의 양식이구나 라는걸 실감했습니다.. ㅎㅎㅎㅎㅎ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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