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의 포스팅 이네요..^^;;


봄이 되고 벚꽃놀이 시즌이 되다보니 근래 제 블로그에


많이 들어오시는 키워드 가운데 월미도와 자유공원 벚꽃 정보를 찾아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늘 낮에 잠시 시간이 나서 두어시간 월미도와 자유공원을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사진들은 AS300 액션카메라로 찍은 영상 캡쳐본 입니다.. 





월미도 월미공원 뒷 길입니다.. 


월미산쪽 벚꽃과 여러 봄꽃들이 상당히 피어 있습니다만 만개 한 수준은 아니고 


이번주말이면 완전 만개하고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미도에서 나와 인천역을 통해 자유공원을 가는길.. 


차이나 타운을 통해 자유공원으로 가 봅니다.. 


평일 낮인데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있네요..





차이나 타운 삼국지 거리를 넘어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벚꽃이 상당히 피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벚꽃이 한창일거 같네요.. 



자유공원 광장.. 빨간옷을 입은 아주머니 너머 멀리 맥아더 장군 동상이 살짝 보입니다.. 





자유공원 한미수교 백주년 기념탑 주변 산책로 입니다.. 


벚꽃이 한창이고 밤에 가면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야간 조명을 쏴서 참 아름답습니다.. 




자유공원을 내려가는 길 입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월미도와 자유공원 벚꽃이 남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서둘러서 주말 벚꽃놀이 준비 하세요..ㅎ





P,S )  연주영상은 한동안 계속 올리기 힘들것 같습니다.. 


검지손가락 마디 이상이 생겨서 조금만 기타를 오래 잡고 있으면 뼈 마디가 너무 욱신거리네요..


레슨은 계속 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공지사항에 보이는 전화번호 혹은 쪽지나 댓글로 문의 주세요..^^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인이 일 떄문에 대청도에 있는 관계로 작년에도 이맘때에 3박 4일로 대청도에 놀러갔었는데 


올해도 또 초대를 해줘서 다시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 출발해서 10월 6일까지 정말 즐겁게 쉬고 놀고 먹고 낚시할수 있었던 4일이었네요..^^


10월 1일, 2일에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린 바람에 배가 뜨지 않았는데 


3일에는 해제가 되어서 겨우 출발 할수 있었습니다.. 만.. 바람과 파도가 높아서 배를 타고 가는 4시간30분 정도 시간동안


(날씨가 좋을때는 3시간 5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강제 바이킹을 탑승하고 가게 됐습니다.. 


덕택에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한 배는 1시가 돼서야 도착을 했고 약간의 멀미 덕택에 점심식사도 늦어지고


전체적인 일정이 늦어져 버렸습니다..




4시가까이 되어서야 독바위 해변으로 농어 구경을 하러 한번 가봤는데 바람도 많고 물때도 좋지 않아서인지 


농어는 커녕 아무런 고기조차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독바위 해변의 한쪽 모습입니다.. 




철수하고 매바위 전망대위에서 본 독바위 해변의 모습입니다.. 작년에 없던 전망대인데 올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낚시가 너무 하고 싶어서 저녁을 대강 먹고 대청도 선착장 배 들어오는곳 건너편 방파제에서 낚시대를 던져보았더니 


놀래미 애기가 올라오네요.. ㅜㅜ


애처로운 사이즈라서 방생.. 날씨도 도와주지 않고 배타고 멀미약간 한 덕에 체력도 많이 방전돼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첫날 밤에 낚시를 했던 곳이 저쪽에 보이는 방파제 입니다..






둘째날 오전에 잠시 또 농어를 기대하며 나가서 낚시대를 던져본 노랑거미 해변..


물론 또 꽝.. ㅎㅎㅎ


사진을 폰으로 화각만큼 나누어 찍은후 구글포토에 올려주니 알아서 파노라마로 만들어 줍니다..ㅎㅎ





대청도가 자랑하는 옥죽포 모래사막입니다.. 해변도 아닌데 이렇게 사막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낙타는 실물이 아니고 동상입니다.. ㅎㅎㅎㅎ




북한입니다..  이렇게 북한과 가까이 접하고 있는곳이 대청도 입니다.. 


그렇다 보니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의 산들은 대부분 한쪽면이 지뢰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함부로 입산했다가는 큰일 날수 있습니다..







물때가 잘 맞지 않아 오후엔 대청도 안쪽으로 들어가서 정말 자그마한 물 웅덩이에서 민물 낚시를 해봅니다..


제 인생 첫 붕어 한마리.. ㅎㅎㅎ 역시 바로 방생 했습니다..






둘째날 8시가 넘어 다시 선착장 건너편 트라이포트에서 낚시대를 던지니 한뼘 조금 넘는 사이즈의 우럭, 놀래미가 나왔습니다..





정말 뜬금포로 걸려나온 고등어 한마리..ㅋㅋ 고등어도 처음으로 잡아봤네요.. 





손바닥 보다 조금 큰 놀래미..



아차.. 


장비는 아부가르시아 솔티파이터 씨배스 SFSS-862ML 


릴은 SPRO 골드아크 1030 (3000 번 릴) 


줄은 마스터스 합사 1.5호 새로 사서 들고 들어갔습니다..


찌채비 해서 잠시 낚아 올린후.. 뱃속으로..  고등어만 맛이 간듯 싶어서 버렸습니다.. 












낚시 해온 고기들로 가볍게 회를 떠서 먹고 있던 차에 제 지인의 대청도 아는 분들께서 제가 왔다고 이렇게 


성대한 저녁을 또 마련해 주셔서 맛있고 푸짐한 저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안주들 덕택에 저포함 4명이서 소주를 12병을 마셔버렸습니다.. ;;


그래도 공기 좋은곳에서 좋은 안주와 함께 기분좋게 술을 마셨더니 다음날 전혀 숙취조차 없이 


깨끗한 아침을 맞이 할수 있었습니다..





대청도 선착장의 멋진 야경.. 가운데 빛나는건 달님 입니다..





셋째날 아침.. 전날저녁 술을 그렇게 먹었음에도 깔끔하게 일어나 아침 9시부터 다시 방파제로 나가


찌낚시로 놀래미를 걷어 올렸습니다..  상당히 큰 사이즈를 걷어 올렸는데 


물고나서 바닥으로 파고들어가는 통에 처음에 밑걸림 난줄 알고 줄 끊어 버리려고 하니 점점 바닥으로 


찌 까지 끌고 들어가버리더군요.. 손맛이 꽤 좋았던 녀석입니다..





방파제에서 놀래미 걷어 올리는 와중에 집에서 쉬고 있던 지인에게 전화가 다시 옵니다..


지인이 알고 있는 대청도 현지분이 보트로 농어낚시를 하게 해주시겠다고 전화가 와서 바로 선착장으로 넘어가


보트를 탔습니다.. 농어 포인트로 이동중..





농어 포인트는 대청도 보다 소청도 쪽에 더 많아서 약 25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 소청도 앞으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방파제가 소청도 선착장 입니다..






평화롭게 바위위에서 쉬고 있는 펭귄들.. 이 아니고 가마우지 떼 입니다.. ㅎㅎㅎ






















농어를 잡기 위해 소청도 해변 여기저기를 보트를 타고 계속 이동하며 던져 보던중 드디어 걸린 농어 한마리..


보트 주인 형님의 낚시대에 물렸습니다.. 




60-70 센티쯤 돼 보이더군요..그보다 더 컸을수도..^^




3시간 정도를 던졌는데도 농어는 단 한마리 밖에 건지지 못하고 결국 채비를 바꾸어 지그헤드를 걸어서 직투하 하여


우럭, 놀래미를 잡기로 합니다..역시 선주 형님이 걷어올리신 약 30센티짜리 우럭..


저는 저 바다에 나가서도 농어 채비 던지는데도 놀래미가 덤벼 들어서 놀래미만 잡다 왔네요.. 


한뼘은 되는 미노우를 걸어서 농어채비를 던지는데도 40센티 정도 되는 놀래미 들이 그 미노우에 덤벼들다 잡히더군요..


신기했습니다.. ㅎㅎ




잡아온 놀래미를 손질했습니다..  


그 와중에 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어제 저녁식사를 초대해주신 분께서 또 초대를 하셨습니다..






비단가리비와 초대형 홍합을 잠수하시는 분에게 부탁해 채취해 오셨답니다.. 


대청도에 잠수부가 딱 한분 계신다는데 그분을 섭외 하셔서 저희 주신다고 가져오셨다네요..


비단가리비는 생물 회로.. 홍합(저정도 사이즈들은 담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은 찜으로..


또 소주를 8명을 마십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도 또 멀쩡하더군요.. 


술을 거의 잘 마시진 않지만 보통 소주 한병 정도는 마시는데 대청도에선 오버에 오버를 했는데도 멀쩡해서 


신기했네요..ㅎㅎ





오늘은 오전에 잠시 나가서 던져봤는데 입질조차 받지 못하고 그냥 마지막으로 


대청도의 또다른 경치인 농여해변을 구경갔습니다..


역시 파노라마 사진인데 지인은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렇게 3박 4일간에 즐겁고 행복했던 여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를 했네요.. 


내일부터는 또 다시 반복되는 일상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3박4일간의 즐거웠던 기억을 원동력 삼아야 겠죠.. 



긴글과 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나오시마 행 페리의 시간표


나오시마 행 페리 티켓, 540엔..

오하라 미술관 티켓 (총 4군데의 전시관이 있으며 각기 도장을 찍어줌..)가격은 1천 3백엔..


이에 프로젝트(집프로젝트, 아트하우스 프로젝트)의 티켓, 가격은 1천엔..

베네세 하우스 작품지도


오하라 미술관의 약도, 꽤 넓은 지역에 걸쳐져 있음.. 

좌측 코지마 토라지오 기념관은 미관지구 안쪽 쿠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안쪽에 위치..



오하라 미술관의 팜플렛, 영어, 일어, 한국어의 팜플렛이 있는걸로 보였으며 

한국인이라 생각되었는지 코리안?? 하더니 한국어 팸플릿으로 바꿔 줌..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의 티켓.. 입장료 1천엔..






나오시마 관광 지도.. 나오시마 섬 내에 있는 미야노우라 항구의 안내소에서 무료로 얻을수 있음..






역시 나오시마 관광 지도.. 나오시마 섬 내에 있는 미야노우라 항구의 안내소에서 무료로 얻을수 있음..




여행사에서 나눠준 커다란 팜플렛에 있던 작은 지도들만 따로 스캔함.. 



모든 사진과 사진에 있는 정보의 저작권은 오카야마, 나오시마, 구라시키등 각 해당 시도에 있으며

제 의사와 상관없이 저작권등의 관계 되어 삭제 혹은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여기 나와 있는 정보를 너무 맹신하진 마세요.. 시기 혹은 계절에 따라 좀 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한참동안의 쇼핑을 마치고 

쇼핑센터 반대편 구라시키역으로 나와서 미관지구로 향하는 길..

구라시키역과 호텔이 함께 있다..

노래방 앞에 카라가 모델로 있길래 한방..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구라시키 역..  계속 아래쪽으로 직진을 하다보면..

요렇게 생긴 건물을 지나고..

뭔가 오래된 건물들 같은 곳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일본의 오래된 시장거리를 재현했다는 미관지구가 시작된다..







오하라 미술관 옆 엘 그레코 까페..  엘 그레코는 오하라 미술관에 그림이 전시된 화가의 이름이기도 하다..

오하라 미술관의 본관 입구.. 좌측엔 요한의 동상이 우측엔 로댕의 작품인 칼레의 시민가운데 한명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상에서는 우측 칼레의 시민만이 보이는 중..)

오하라 미술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아무런 사진이 없음.. ㅎㅎ



 오하라 미술관의 대략적인 약도.. 상당히 넓고 많은 양의 작품들로 인해 관람시간이 꽤 길어질수 있음..

입장료 1,300엔..



오하라 미술관의 팜플렛..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안쪽에는 오하라 미술관의 한곳인 고지마 토라지로 기념관이 있다..









오하라 미술관과 미관지구 구경을 마치고 다시 구라시키 역으로.. 

구라시키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구라시키 구경을 끝내고 다시 오카야마로 돌아왔다..



오하라 미술관에서 감상을 하나르 엄청난 시간을 지체한 관계로 점심을 굶었다.. 
그리고 점심겸 저녁으로 좀 무리를 해서 먹기로 마음먹고 어제 먹지 못했던 호텔앞 초밥집으로 가서 회전 초밥을 냠냠.. 
여기서 무려 2,820엔 사용..   16접시를 쓱싹.. 

초밥집 앞에 있는 슈퍼에서 맥주와 간식거리를 샀는데 나오다 보게된 맥주 선물 세트들.. ㄷㄷㄷ

갖고 싶다.. 너희들..

오카야마역 뒤쪽에서 오카야마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는데 

시간표를 잘 봐야 한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의 운임도 비싼데 무려 740엔.. 




여행사에 입금하였던 여행경비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환전해 갔던 돈과 사용내역들..



이렇게 오카야마(나오시마), 구라시키로의 1박 2일간의 짧고 굵은 나의 첫 해외여행은 무사히 잘 끝이 났다..ㅎㅎ

첫 해외여행이 너무 재밌었고 나오시마, 오카야마, 구라시키에서 못본곳이 꽤 많아서 내년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고 내년 봄 (3~5월경이 될듯..) 이곳을 가시고 싶은 분은 제가 길라잡이 역할 할테니 

같이 갑시다.. 


연락 주세요.. ^^


이후로 나오시마와 오카야마, 구라시키로의 여행 정보등이 있는 팸플릿의 스캔 사진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우리는 나오시마의 미야노우라 항에서 우노항으로 나가는 페리를 타게 되었고 

우노항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세버스를 타고 오카야먀역 앞에 있는 

호텔에 무사히 체크인 할 수 있었다.. ^^

내가 배정받은 싱글룸.. 난 혼자간 관계로 5만원을 더 내고 싱글룸을 배정 받았다..


이 여행상품은 1박 2일 가운데 2일차 조식만 호텔에서 간단히 준비해주는 상품이고 나머지는 모두 알아서 

먹어야 하는 상품이라 저녁을 먹기 위해 또 바깥으로 나가야 했다.. 

길라잡이와 계속 같이 움직이기로 했던 나는 방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길라잡이 친구 방이 몇호인지 까먹었네.. ㅡㅡ;; 

일어라고는 히라가나 가타가나 읽는 방법만 조금 알고 뜻을 모르니 카운터에 물을 수도 없고..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고.. ㅋ

카운터에 가서 다짜고짜 물었다.. 

마이 프렌즈 룸 넘버??? 

그리고 펜과 종이를 달라고 해서 my friends room number??? 

12층이란건 들어서 알고 있었고 이름도 알고 있었으니 

Lee sXXX XXX, 12??  왓?? 

하니깐 그래도 카운터 여직원이 다 알아듣고 몇호인지 알려줬다.. 

그러나 알려준 방으로 가서 방을 두들겨도 불러도 대답없는 너.. ㅜㅜ  

이친구 혼자 나갔나 보다.. 어쩔수 없이 혼자 호텔 밖으로 나가서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데 

갑자기 일본 길바닥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형님' 이라고 부른다.. 

돌아보니 길라잡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호텔 앞 길바닥에서 식당찾다 만나다니.. 보통 인연은 아닌듯.. 

호텔앞 회전초밥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9시가 넘었다.. 일본 밥집은 9시가 거의 닫는 시간인듯 모두 문을 닫고 있었다.. 

손님을 받지 않고 있었다.. 

결국 우리 둘은 식당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고 다녔고 점심에 우동을 먹었으니 저녁은 밥먹어야 된다고 밥집 찾았으나

9시가 넘어 연곳이 거의 없었다.. 결국 헤매다 헤매다 찾은곳이 라멘집.. ㅜㅜ

점심도 우동 먹었는데 저녁마저도 밀가루를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라멘과 함께 시킨 연어 덮밥(사케동)

돼지고기를 삶은 미소 국물에 면을 찍어먹는 라면 (쯔케멘)

사케동 280엔, 쯔케멘 800엔


이렇게 우린 힘겹게 저녁을 해결했고 배가 불러오자 기분이 좋아져서 오카야마 역 앞에 있는 선술집으로 가 

기린 이치방 생맥주 4개와 작은 접시에 나온 선어회, 알밴 생선을 구운 안주등을 함께 마시며 첫째날을 마무리 해가고 있었다.. 

선술집에서 쓴 돈은  3천엔이 조금 넘게 나왔고 내가 2천120엔 지출.. 나머지는 길라잡이 친구가.. ^^


그리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몇가지 과자를 사고 

다시 호텔 자판기에서 삿뽀로 2개를 뽑아서 내 방으로.. 호텔 자판기에서 삿뽀로는 200엔.. 

신기하게 호텔 자판기가 편의점 보다 더 쌌다.. 

이렇게 술타령으로 일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간단한 조식을 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근처를 구경하고 다녔다..





이제 우리나라에선 많이 보기 힘들어진 동전 오락기들이 있는 오락실이 호텔 옆에 있어서 들어가서 사진 몇방.. 

오카야마 역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상가들.. 아래에 있는 다이코구드럭 이란 곳에서 

시세이도 폼 클렌저 퍼펙트 휩 5개 구매.. 1,490엔.. 개당 298엔..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최저가로 약 6천 5백원 하던데..

하여간 선물용으로 5개 구매함.. 

오하라 미술관, 미관지구 등을 구경하기 위해 구라시키로 가는길.. 오카야마에서 JR 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림..

오카야마 역 앞..

오카야마 역 앞  풍경..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지 한국어 안내판이 꽤 많이 보임..^^







구라시키까지 가는 JR전철 티켓은 무려 320엔.. ㄷㄷㄷ

우리나라 대중교통 가격이 저렴한것이라는걸 느낌.. 


구라시키 역에 도착..



구라시키 역에 도착하면 두군데의 출구가 있는데..

이쪽은 시계탑이 있고 시계탑 뒤쪽으로 쇼핑센터가 위치함.. 

문제는 이곳으로 가게 되면 관광은 물건너 가고 쇼핑에 열중하게 된다는 단점이.. ㅋ

그리고 미관지구(오하라 미술관)으로 가려면 이 반대편으로 나가야 됨.. 

어찌됐든 우리는 이쪽으로 나왔고 관광보단 쇼핑에 열중을 하게 되었다.. ㅡㅡ^


이놈의 캐릭터샵이 눈에 들어온 바람에 여기서 또 선물용으로 420엔짜리 원피스 액션피겨를 구입.. ㅜㅜ

이곳은 서점.. 서점에 들려 일본의 Guitar 잡지인 Young Guitar 12월호를 구매..^^    979엔..


한류가 말로만 한류가 아니긴 한듯.. 한류코너가 따로 있고 한류 잡지까지도 있었다.. 동방신기와 JYJ 가 표지모델..

악기/음악 서적을 모아놓은 코너..


이제 마지막이 될거 같은 7편으로 계속~~~ ㅎㅎ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에 프로젝트(아트하우스 프로젝트)를 보고 난뒤 버스를 기다리는데 우라지게 안온다.. 

때마침 비도 거의 그쳤고 길라잡이 친구와 함께 섬 구경도 할 겸 걷기를 합의.. ㅋ


고카이쇼(Gokaisho)앞에 위치한 작은 항구인 혼무라 항의 모습..

혼무라 항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볼수 있는 어업 협동조합 사무실..

동그란 물체를 가지고 개구리를 형상화 해놓은것이 참 귀엽다..


지중 미술관을 향해 계속 걸었으나 걷는 길은 의외로 길고 멀었다.. ㅋ

자전거를 빌리던가 버스를 타자.. ㅡㅡ^

결국 다시 쯔쯔지소(Tsutsuji-so)앞까지 죽어라 걸어가서 지중미술관 앞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지중미술관 티켓 판매소.. 이곳이 나오시마에서 가장 비싼 티켓을 파는 곳이다..

2천엔.. ㄷㄷㄷㄷ

지중미술관 입구..  티켓 판매소에서 언덕 위쪽으로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나온다.. 

티켓 판매소에서 조금위로 올라가서 좌측으로는 

화가 모네(Monet)그림 수련을 실제화 시킨 연못이 나오니 구경하고 올라가는게 좋음..  


이후 지중 미술관에서 여러 작품들을 봤으나 모두 촬영불가 하므로 사진은 없고 

지중 미술관의 팜플릿을 스캔한 것으로 대체..








개인적으로 지중미술관에서의 모든 작품들이 나의 마음을 휘어잡았음을 밝힘.. ㅎㅎ

특히 제임스 터렐의 작품중 Open Field는 정말 놀라웠다.. 

빛의 마술을 통해 공간감을 모두 잃어 버리게 만들었다.. 직접 보는것 말고는 말로 설명이 불가..


지중미술관에서 놀라웠던 또 한가지는 화장실..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화장실이었다고 말할수 있을듯.. 



마치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화장실의 모습.. ㅎ


지중 미술관의 셔틀버스 시간표..

지중미술관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이미 이우환 미술관은 문닫을 시간이 되었음.. 오후 5시.. ㅜㅜ 

눈물을 머금고 저녁 8시30분까지 오픈하는 베네세 하우스로 출발..

베네세 하우스 앞 풍경들..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내의 작품.. 

울트라맨 장난감과 거울을 가지고 만들어낸 착시현상.. 

역시 촬영 불가이지만 몰카.. ㅡㅡ;;



베네세 하우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시간은 5시 52분정도 밖에 안되었으나 어느새 한밤중.. 

베네세 하우스 숙박동의 야간 풍경.. 

아.. 이곳에서 한번 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으나 역시 돈이 문제.. ㅎㅎ

베네세 하우스 바깥쪽에 위치한 구사마 야요이 작가의 또다른 호박작품인 노란 호박.. 

츠츠지소와 베네세 하우스 중간 지점에 호박이 있음.. 


이때의 시간이 5시 58분이었는데 노란 호박 사진을 찍고 구경하다가 옆에서 구경하던 일본인 관광객들을 통해 

길라잡이 친구와 나,  우리는 엄청난 사실을 듣게 되었다.. 


버스가 끊겼다는 것이다.. ㅡㅡ;;; 헉.. 

우리는 여행사를 통해 함께 나오시마로 들어온 분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 우노항에서 오카야마로 가는 전세버스를 

함께 타고 호텔로 들어가야 되는데 버스기사와 연락을 담당하는 길라잡이가 나와 함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아까 걸어본 결과로 츠츠지소에서 미야노우라 항까지는 걸어서 한시간도 넘게 걸릴거 같은데.. 

우리가 미야노우라 항 앞에 있는 안내소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 40분.. 

츠츠지소에서 버스를 비롯해서 지나가는 무슨 차라도 잡아서 타기로 하고 생쑈를 하며 차를 잡는데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단 한대도 세워주지도 않고 우린 초조함에 똥줄이 타고.. 

일단 계속 걸어나가며 차를 얻어 타던 대책을 세우기로 하고 무작정 미야노우라항 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아무리 해도 우리를 태워주는 승용차는 없고.. 

일어를 할줄 아는 길라잡이 친구가 결단을 내렸다.. 

길가에 있는 집으로 무작정 들어가 명함을 드리고 사정을 설명.. 

자기가 길라잡이라 다른 사람들을 인도 해야 하는데 약속시간에 갈수가 없게 되었다..

차로 데려다 주었으면 좋겠다고 설명을 하는데 기적같이 주인 아주머니가 흔쾌히 승낙.. ㄷㄷㄷ

처음으로 들어가서 부탁한 집에서 계시던 아주머니가 흔쾌히 승낙하셔서 우리는 그 아주머니의 승용차를 통해 

미야노우라 항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ㅋㅋ

완전 영화 같은 상황.. 

미야노우라 항에 도착한 우린 아주머니에게 사례를 하려 했으나 아주머니는 그 어떤 사례조차 필요없으시다며 집으로 가셨다.. 

다시한번 이 글을 통해 그 아주머니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주머니.. 나중에 나오시마에 가게 되면 꼭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6편에서 계속..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에 프로젝트를 보기 위해서는 '노쿄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버스를 타고 갈경우 10분이 채 안되는듯 하다..

노쿄마에 정류소(우리말로 하면 농협 앞이었음..ㅋ)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조그마한 구멍가게 같은 곳(티켓에 Tabbaco shop이라고 표시된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에 프로젝트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1천엔..

이에 프로젝트의 티켓겸 약도가 그려진 지도..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 돌아와서 작업실에 와서 티켓을 스캔함..ㅎ  아,  친절하다..


이에 프로젝트 티켓에 그려진 약도 대로 움직이면 총7지역 가운데 6지역의 집을 구경할수 있는데 한곳은 따로 400엔의 요금을 

더 내야 볼수 있다고 한다.. 난 못 봄..;;

그리고 약도로 그려진 지도는 생각보다 상당히 좁은 지역이고 가까이 분포되어 있으니 착각하지 말것.. 

무언가 대단한 것이 있을거라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것도 좋음.. 

이에 프로젝트는 의외로 참 볼거 없지만 집을 찾아 돌아다니며 나름 볼것도 있었음..

굉장한 예술 작품이 있을것이란 기대는 버리고 보는것이 좋다는 얘기..ㅎ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도야' 를 가는길에 만나게 되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날이 추워서 닫았음..;;;

이곳이 바로 '카도야 - Kadoya'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더이상의 사진은 생략..

재밌는것은 이곳 카도야의 안내원 아주머니가 한류드라마 매니아라서 간단한 한국어를 하실 줄 알았고 

씨엔블루를 좋아한다고 하심..  진짜 일본에 한류열풍이 있긴 있나봄..ㅋㅋ


카도야에서 나와 왼쪽을 보면 이런 솟대가 보이고 솟대를 통과하여 계속 지나가면 신사 고시린(Go'o shirine)이 나옴



사진 속 두개의 석등이 있고 그 가운데 약수물 처럼 되어 있는것이 있는데 물 웬만하면 마시지 말것.. 

그거 마셔서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그날 밤 폭풍설사.. ㅡㅡ;;;;; ㅋㅋ  

어쩐지 일본인 관광객 아주머니가 비오니까 그물 마시지 말라고 경고해줌.. ㅡㅡ^









고시린을 돌아 나오면 아래로 향하는 계단이 보이는데 




쭉 걸어 내려오다 보면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빛의 사제라는 제임스 터렐(이양반 작품 자주 만나게 됨..)의 작품이 있다는 

미나미데라(Minamidera)를 만나게 됨.. 

그러나 여기는 정해진 시간에 와야 볼수가 있다는게 함정.. 결국 시간 안맞아서 못봤음.. 


안도 타다오가 지었다는 미나미데라 옆에 있는 화장실.. 화장실 옆에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있음.. 그 옆에 미나미데라가 위치..

이곳에 나의 Territorial Pissing 을 하고 왔다..ㅋㅋ

화장실치곤 너무 아름다웠던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화장실의 지붕.. 


이제 하이샤(Haisha) 로 가볼까..

하이샤로 가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누군가의 집..
이에 프로젝트에서 나름 가장 흥미로왔던 하이샤(Haisha)의 전경..



하이샤의 옆모습..



하이샤의 내부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모습.. 사진 찍지 말랬는데 왠지 이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몰카 한방.. ㅡㅡ;;;



고카이쇼로 가는길에 구멍가게에 들려서 우리나라의 싸만코 같은 과자로 쌓여있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아 댑따 맛있음.. ㅜㅜ  두개 사먹었는데 252엔.. 



고양이 카페의 외벽에 실로 만든 고양이 모습인데 왠지 예쁨..

고카이쇼(Gokaisho)로 가는길에 찍은 고양이 카페의 모습.. 주인과 고양이가 함께 식사를 할수 있다나..ㅎㅎ




고카이쇼(Gokaisho)의 입구 모습.. 

킨자(Kinza)의 입구인데 이곳은 따로 400엔의 돈을 내야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함.. 

들어가보진 못했는데 다른 이에 프로젝트를 보건데 과히 큰 볼거리는 없을거라는 확신 아닌 확신이 들었다는거.. ㅋ


고카이쇼 근처의 집들..

비맞고 있는 처량한 일본 고양이..ㅎㅎ

나오시마 버거라고하는 나오시마 내의 햄버거 집..


그 근처 밥집인데 밥집이라고 밥 그림을 그려놓은게 재밌어서 한방.. ㅋ




돌아다니다 발견한 기념품 가게 안에서.. 


이에 프로젝트 구경 끝~~~ 

5편에서 계속..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노항에서 나오시마로 가는 페리의 모습..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첫쨰날 오후3시까지 많지는 않지만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이동과 사진촬영에 지장이 꽤 있었다는게

작은 불만이었다고나 할까.. 


우노항에서 나오시마로 들어가는 페리의 티켓..

왕복티켓이 아니고 편도 티켓인데 편도 한번 타는데 540엔.. 왕복으로 따지면 무려 1080엔이 듬..


우노항에서 나오시마로 가는 배편의 시간표.. 

여행사를 통해 같이 움직이게 된 일행들과 오전 11:00 배를 타고 나오시마로 들어갔고 

19:02분 배를 타고 나오기로 약속을 했다.. (이후에 이 배시간 맞추느라 생쑈를 함..ㅋㅋㅋ 아놔..)


배 내부의 모습..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고 상당히 깨끗함..

배 외부 2층의 모습인데 비가 와서 나와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음..

배타고 가며 바깥 풍경 찍었는데 별 의미없는 풍경이랄까..ㅎㅎ

이 배의 최대정원은 무려 450명.. 

20분정도가 되지 않는 빠른 시간내에 나오시마섬의 '미야노우라 항구'로 도착하게 된다..





미야노우라 항구에 도착하니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구사마 야요이 작가의 빨간호박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나오시마 섬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더 굵어져 가까지 가지 못하고 항구앞 안내소 겸 간이 식당의 처마 앞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다..



인포메이션 센터를 나오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이 화장실도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라고 함..


여행사를 통해 같이 동행하였던 동행들과 이제 헤어져 각기 다른 움직임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는데 

뜬금없이 길라잡이로 온 여행사 친구와 친하게 되어 나오시마에서 둘이 같이 움직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 동행의 결심으로 우린 나중에 엄청난 일을 겪게 된다.. ㅎㅎㅎ 


오전 11시 30분쯤이지만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일본을 향해 날아온 우리는 이미 배가 고팠고 

무언가 먹을것을 찾았는데 안내소에서 나와 빨간호박을 뒤로 하고 우측으로 2시 방향 정도를 쳐다보면 보이는 곳에

오픈한지 오래 되지 않은 우동가게가 보인다.. 

길라잡이와 나는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고고씽~~

이 식당의 메뉴들.. 사장님에게 오늘의 추천메뉴는 뭔지 길라잡이가 물었고 사장님 추천메뉴였던

저 가운데 있는 肉味 붓카케라고 되어 있는거 대짜 먹었다.. 배고파서..ㅎㅎ


고기를 얹은 肉味 붓카케와 어묵

가격은 肉味 붓카케가 580엔, 어묵꼬치가 100엔..

아.. 우동이 이렇게 맛이 있는거였구나.. 한국에서 먹던거랑은 참 많이 달랐던 맛있는 맛..

그러나 단무지 하나 김치하나 없이 우동만 달랑 먹자니 참 뭔가 허전했었던.. 

나름 뷔페식으로 쫙 펼쳐놓고 골라 먹을수도 있음..ㅎㅎ

우동 면발을 직접 뽑아서 고르게 자를수 있도록 어떤 장치를 이용해서 자르고 있음.. 


맛있게 우동과 어묵을 먹고 난뒤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안내소 앞으로 돌아와서 280엔을 주고 아메리카노 한잔 사 마시고..^^

다시 내 눈앞에 보이는 구사마 야요이의 빨간호박.. 그 앞으로 안가볼 수가 없었다.. 빗속을 헤치고 빨간 호박 앞으로~~


바닷가 쪽에서 찍은 빨간 호박..


빨간 호박의 내부




길라잡이와 빨간 호박~~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ㅎ)


빨간 호박 앞에서 찍어본 내 사진.. 악플 방지와 방문자 시력보호를 위해 모자이크를..ㅋㅋ



여러 각도에서 찍어본 빨간 호박..



드디어 버스를 타고 출발~~ 이에프로젝트(이에=집, 아트하우스 프로젝트) 를 향해 출발.. 버스비는 100엔..





그러나 정신줄 놓고 있다가 우리가 내린곳은 츠츠지소.. ㅡㅡ;;; 


걍 해수욕장 앞 방갈로와 숙소들 이라고 이해하면 됨..  이렇게 해서 다시 100엔 내고 버스타고 이에프로젝트를 향해 출발..

4편에서 계속..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카야마 (나오시마)- 구라시키 여행 후기..2


11월 17일 새벽 4시 20분.. 


이제 드디어 대망의 나오시마행 비행기를 타러 갈 시간이 되었다.. 


우리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로 운전해 가면 대략 40여분.. 


여행사쪽에서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해달라고 한 시간은 5시 30분.. 


이시간에 잠이 들어본 적은 있어도 이시간에 잠을 깨 본적이 도대체 몇년만인지.. ㅋ


어쨋든 새벽 추위를 뚫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 공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났다.. 지나며 받은 영수증을 보니 순간 데스티네이션이 떠 올랐다.. 


하필이면 톨게이트를 통과한 시간이 4:44 분.. ㄷㄷㄷㄷㄷ


나 이렇게 가는건가 싶어 진짜 쫄았다.. 더군다나 전날 밤엔 비도 내렸으니까..  ㅡㅡ;;


더행히 별 일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3층 1번출입구 앞 여행사 카운터로 집합했다.. 




5시 30분이 되자 길라잡이와 만나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는 프리티켓을 받고 


항공사 발권 창구로 가 발권을 했다.. 


(길라잡이 상품에서 길라잡이는 가이드와는 다르게 일본 오카야마 공항에 가서 전세버스 기사와 연락해

버스를 위치시키고 여행객들과 함께 우노항에 가서 나오시마행 페리 티켓을 끊어주고 

저녁에 나오시마에서 나오고 난뒤 오카야마에 있는 호텔로 돌아오는 전세버스 기사와 시간약속을 잡아

버스에 탑승시켜주고 호텔 체크인까지 시켜주는게 끝임..)



아침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 본 적이 없다보니 


간만에 아침에 배가 고파왔다.. 


아.. 인천공항에는 인천에 달랑 3개뿐인 버거왕이 있었지.. 


버거킹에서 와퍼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버거킹을 비롯한 푸드코트는 아침 7시에나 오픈한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타야하는 비행기는 7시 30분..  7시에 주문해서 버거 받고 먹고 스피디하게 탑승할까 했으나


그건 좀 아닌듯 하여 주린 배를 움켜잡고 샌드위치 브랜드인 서브웨이로 가서 샌드위치를 먹고 탑승 게이트 앞에 가서 대기.. 



내 앞에 앉아 있던 길라잡이와 간단한 통성명을 하고 짧은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을 기다렸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오카야마로 향해 출발~~~~~


인천공항에서 활주로를 향해 나가는 비행기 창가에서 한방..

인천의 날씨는 새벽까지 비가 왔기에 날씨도 구리리구리 했고 흐리멍텅했으나 구름을 벗어나자 마자

구름 위쪽은 햇볕이 쨍쨍했고 이렇게 멋진 장관이.. ㅎㅎㅎ  

오랜만에 비행기 타 본 촌놈이라 신나서 비행기 속에서도 막 찍어댐.. 


오카야마 공항에 도착..

오카야마 공항에서 일본 입국수속을 하는 곳인데 사진 촬영 금지인지 모르고 찍다가 공항 관계자에게 제지 당하는 모습임..ㅋ

여기는 간단한 수하물 검색을 하고 일본땅을 밟도록 하는 최종 출구..^^

정말 아담한 공항이고 저 쪽으로 오카야마라고 써 있는것이 보이는데 비와서  더이상 안나감..ㅋ



공항에 미리 대기 하고 있던 전세버스를 탑승하고 나오시마 섬 건너편에 있는 우노항으로 출발~~


3편에서 계속~~

Posted by 제트~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카야마(나오시마 -이하 나오시마로 통일)를 가게 된 계기는 이거였다..


서울로 레슨하러 가던길, 전철속 지루한 시간을 휴대폰으로 인터넷 뉴스를 보던중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020024317245

어처구니 없을 만큼 미술관이 많은 섬


이라는 기사였는데..


나 라는 사람은 음악을 하고 있고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같은 예술이라는 점을 빼고는 


미술에 크게 관심이나 조예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약 십수년전 쯤 삼성미술관(옛 로댕갤러리)에서 로댕전을 할때 그 말로만 듣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이 뜬금없이 보고 싶어져 


일요일을 이용해서(그때도 혼자감.. ㅡㅡ;;;) 다녀왔던것을 빼면 미술관을 가본적도 없다..



어쨌든 나는 저 기사를 보고 왠지 갑자기 마음속 한켠에서 참을 수 없는 꿈틀거림을 느꼈다..  


'저곳에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본건 정말 생전 처음이었다.. 


그리고는 레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인터넷 검색..


정보를 구하고자 자주가는 게시판에 글을 써보니 가보셨다는 분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정보를 주셔서 꽤 많은 정보를 얻었고 


나오시마 여행을 다녀온 많은 분들의 블로그 - 

희망봉40 (http://blog.daum.net/snuljs/16501090)


- YEEMS, 그녀의 알록달록 이야기 

(http://blog.naver.com/forever1707/80171622235?copen=1&focusingCommentNo=7627194)



특히 이 두분의 블로그로 인해 상당한 정보를 단시간 내에 얻을수 있었다..


도서관도 가봤다..  


나오시마 디자인 여행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70596044)


이라는 책을 빌렸다..


이제 웬만한 정보는 모두 얻었고 출발하려고 포털 사이트에서 나오시마로 검색하여 


여행상품들을 찾아 보았다.. 꽤 많은 여행 상품들이 있었고 나는 한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아뿔사.. ㅡㅡ;;;



난 여권이 없지.. 


그렇다.. 난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제주도도 안가봤고 하물며 해외 여행은 당연히 안가봤다..


그러니 여권이 당연하게도 없었다.. ㅋ


내가 있는곳은 서구이지만 골때리게도 지역적 특성상 거리가 중구청이 쬐끔 더 가까웠다.


(여권은 구청에서 신청하고 3-4일 이면 나오고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여권 사진찍어서 가져갈것.. 


여권 증지대금 총 55,000원이 듬..10년짜리 전자여권)


여권이 나온후에 가려고 여행 상품 구매를 잠시 미뤘다.. 


그리고 4일이 지난후 여권을 찾아 여행상품을 클릭하니 이미 마감.. -_-;;;; 

(여권 없으시더라도 빨리 가고 싶으신 분들은 날짜 맞춰서 여행 상품 구매 먼저 하시고 여권 찾아서 

바로 여행 떠나도 됨..ㅎ)


결국 가려고 했던 11월 10일자 상품은 이미 마감되고 그 다음으로 가장 빠른 


11월 17일에 출발하는 상품을 구입하였다.. 


내가 구입한 상품은 11번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한진관광의 

http://kaltour.11st.co.kr/overseas/oversea_view.asp?pkghsp=&pkgbra=&pkgdep=&pkgmok=&pkgpnh=KW22634&hg1hno=OP20121124719&hg1seq=1&hg1sts=HWK&pkgare=J2&ifcode=2&ifcode_wid=728&m_iSel=0&m_jSel=4&iddidd=&anchor=


라는 상품으로 349,000원 인데 11번가로 구매하면서 이런저런 할인으로 11,470원을 할인 받았다.. 


그리고  혼자 간 관계로 독실 사용료 50,000원을 추가로 내고 


유류할증료 94,000원을 추가로 또 냈다.. 


유류할증료는 무조건 내는것이고 독실 사용료는 친구 혹은 애인과 두명이 간다면 방 하나를 둘이 쓰게 되므로 


추가 50,000원을  안내도 되는 돈.. 


그래서 기본 여행 경비는 337,530원 + 50,000원 + 94,000원  


총계 : 481,530원 입금..


이렇게 나는 갑자기, 뜬금없이, 서든리, 일본.. 그것도 일본에서도 작은 지방도시에 속할거 같은


오카야마로 가게 되었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