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를 다녀와서...

   맨슨 총통에게 쇠고기를 권하는 피켓을 든 시민

  적절한 사진과 적절한 글귀가 씌여진 피켓을 들고있는 여성분..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학생들과 시민들..

 외국인도 신기하게 보고 있군요..

 조선일보는 오늘도 당당히 광화문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지요....
 저는 동아일보 앞에 앉아있었군요...

 날이 조금씩 어두워 가면서 촛불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이 온 학생들과 시민들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의 공지를 보고 온 학생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동방신기, 빅뱅등등 ... 제가 국내 가수들을 잘 몰라서.. 더이상은 모르겠군요.. ㅎ

 이제 많이 어두워져서 밤이 됐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많아져서 저멀리 뒤편까지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가수 팬클럽으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들고 있는 피켓..

 제 바로앞쪽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딸을 데려오신 어머니가 보였습니다.
 카메라를 가져오셔서 연신 셔터를 누르시더군요..

 뒤로 길게 늘어선 수많은 인파들..

 결찰에서 불법시위라며 주기적으로 방송하며 사람들이 집으로 가기를 종용하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 방송을 듣고 돌아갔습니다.

 조선일보는 여전히 당당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군요..

 9시가 되어 문화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돌아가는길에 보게된 독특한 복장의 참가자들입니다..

 집으로 대부분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찍은 청계천의 모습..
 맨슨 총통이 복구해놓은 청계천에서 맨슨 총통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다니..
 아이러니 하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