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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우리는 나오시마의 미야노우라 항에서 우노항으로 나가는 페리를 타게 되었고 

우노항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세버스를 타고 오카야먀역 앞에 있는 

호텔에 무사히 체크인 할 수 있었다.. ^^

내가 배정받은 싱글룸.. 난 혼자간 관계로 5만원을 더 내고 싱글룸을 배정 받았다..


이 여행상품은 1박 2일 가운데 2일차 조식만 호텔에서 간단히 준비해주는 상품이고 나머지는 모두 알아서 

먹어야 하는 상품이라 저녁을 먹기 위해 또 바깥으로 나가야 했다.. 

길라잡이와 계속 같이 움직이기로 했던 나는 방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길라잡이 친구 방이 몇호인지 까먹었네.. ㅡㅡ;; 

일어라고는 히라가나 가타가나 읽는 방법만 조금 알고 뜻을 모르니 카운터에 물을 수도 없고..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고.. ㅋ

카운터에 가서 다짜고짜 물었다.. 

마이 프렌즈 룸 넘버??? 

그리고 펜과 종이를 달라고 해서 my friends room number??? 

12층이란건 들어서 알고 있었고 이름도 알고 있었으니 

Lee sXXX XXX, 12??  왓?? 

하니깐 그래도 카운터 여직원이 다 알아듣고 몇호인지 알려줬다.. 

그러나 알려준 방으로 가서 방을 두들겨도 불러도 대답없는 너.. ㅜㅜ  

이친구 혼자 나갔나 보다.. 어쩔수 없이 혼자 호텔 밖으로 나가서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데 

갑자기 일본 길바닥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형님' 이라고 부른다.. 

돌아보니 길라잡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호텔 앞 길바닥에서 식당찾다 만나다니.. 보통 인연은 아닌듯.. 

호텔앞 회전초밥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9시가 넘었다.. 일본 밥집은 9시가 거의 닫는 시간인듯 모두 문을 닫고 있었다.. 

손님을 받지 않고 있었다.. 

결국 우리 둘은 식당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고 다녔고 점심에 우동을 먹었으니 저녁은 밥먹어야 된다고 밥집 찾았으나

9시가 넘어 연곳이 거의 없었다.. 결국 헤매다 헤매다 찾은곳이 라멘집.. ㅜㅜ

점심도 우동 먹었는데 저녁마저도 밀가루를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라멘과 함께 시킨 연어 덮밥(사케동)

돼지고기를 삶은 미소 국물에 면을 찍어먹는 라면 (쯔케멘)

사케동 280엔, 쯔케멘 800엔


이렇게 우린 힘겹게 저녁을 해결했고 배가 불러오자 기분이 좋아져서 오카야마 역 앞에 있는 선술집으로 가 

기린 이치방 생맥주 4개와 작은 접시에 나온 선어회, 알밴 생선을 구운 안주등을 함께 마시며 첫째날을 마무리 해가고 있었다.. 

선술집에서 쓴 돈은  3천엔이 조금 넘게 나왔고 내가 2천120엔 지출.. 나머지는 길라잡이 친구가.. ^^


그리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몇가지 과자를 사고 

다시 호텔 자판기에서 삿뽀로 2개를 뽑아서 내 방으로.. 호텔 자판기에서 삿뽀로는 200엔.. 

신기하게 호텔 자판기가 편의점 보다 더 쌌다.. 

이렇게 술타령으로 일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간단한 조식을 한 후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근처를 구경하고 다녔다..





이제 우리나라에선 많이 보기 힘들어진 동전 오락기들이 있는 오락실이 호텔 옆에 있어서 들어가서 사진 몇방.. 

오카야마 역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상가들.. 아래에 있는 다이코구드럭 이란 곳에서 

시세이도 폼 클렌저 퍼펙트 휩 5개 구매.. 1,490엔.. 개당 298엔..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최저가로 약 6천 5백원 하던데..

하여간 선물용으로 5개 구매함.. 

오하라 미술관, 미관지구 등을 구경하기 위해 구라시키로 가는길.. 오카야마에서 JR 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걸림..

오카야마 역 앞..

오카야마 역 앞  풍경..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지 한국어 안내판이 꽤 많이 보임..^^







구라시키까지 가는 JR전철 티켓은 무려 320엔.. ㄷㄷㄷ

우리나라 대중교통 가격이 저렴한것이라는걸 느낌.. 


구라시키 역에 도착..



구라시키 역에 도착하면 두군데의 출구가 있는데..

이쪽은 시계탑이 있고 시계탑 뒤쪽으로 쇼핑센터가 위치함.. 

문제는 이곳으로 가게 되면 관광은 물건너 가고 쇼핑에 열중하게 된다는 단점이.. ㅋ

그리고 미관지구(오하라 미술관)으로 가려면 이 반대편으로 나가야 됨.. 

어찌됐든 우리는 이쪽으로 나왔고 관광보단 쇼핑에 열중을 하게 되었다.. ㅡㅡ^


이놈의 캐릭터샵이 눈에 들어온 바람에 여기서 또 선물용으로 420엔짜리 원피스 액션피겨를 구입.. ㅜㅜ

이곳은 서점.. 서점에 들려 일본의 Guitar 잡지인 Young Guitar 12월호를 구매..^^    979엔..


한류가 말로만 한류가 아니긴 한듯.. 한류코너가 따로 있고 한류 잡지까지도 있었다.. 동방신기와 JYJ 가 표지모델..

악기/음악 서적을 모아놓은 코너..


이제 마지막이 될거 같은 7편으로 계속~~~ ㅎㅎ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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