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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hord

파워코드란 뭘까??

우리가 알고 있는 코드의 종류는

메이저계열의 코드와 마이너 계열의 코드로 나뉜다..

그럼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는

도대체 뭘로 구분을 하게 되는가??

기본적으로 음정(Interval)을 이해하고 있어야

코드를 구분 할 수 있게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악보에서 붉은색 숫자 1을 보면 C 와 Cm 코드가 놓여있고

코드를 음정관계로 뜯어보니


도 - 미 = 장3도 (Major 3th)

도 - 솔 = 완전5도 (Perfect 5th)

장3도 + 완전 5도의 관계를 가진 녀석은

C 코드라는 메이저 코드가 되고


도 - 미b = 단3도 (minor 3th)

도 - 솔 = 완전5도 (Perfect 5th)

단3도 + 완전 5도의 관계를 가진 녀석은

Cm 라는 마이너 코드가 되는걸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

코드의 성향..

인간으로 치면 남, 녀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

불알의 유무이다.. ㅋ

바로 3도..

장3도는 메이저 (남)

단3도는 마이너 (녀)

3도가 장(M)이냐 단(m)이냐에 따라 메이저와 마이너가 나뉘게 되는데

코드의 성질을 구분짓는 가장 큰 요소가 이녀석이 되겠다..



그런데 파워코드라는 녀석을 뜯어 보자..

붉은색 숫자 2와 3 에 있는 코드를 보자..

2에는 C, Cm 라고 되어 있는데

왜 일까.. 무조건 스크롤 내리지말고 잠시 고민해보자..












































그렇다.. 싸나이의 상징..  불알!!! 바로 3도가 없는것이다..

3도가 없기때문에 얘가 메이저인지 마이너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도리가 없어진 것이다..


붉은 숫자 3을 보자..

C5

얜 또 뭐냐..

양키악보 보다보면 이런거 무지하게 많은데 정확히 하자면

이런표현이 이런 화음에는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된다..

3도가 없이 C(도) 와 5도만 있다는 뜻이다..


근데 얘를 왜 쓰냐..

기타에 게인이 많이 걸리게 하여 연주를 하는 경우엔

여러가지 화음을 섞으면 제대로 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깔끔하게 화음을 이해하기 힘든 지저분한 소리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 경우도 있고

여타 다른 악기와 함께 연주를 하다보면

기타가 모든 화음을 다 연주해줄 필요가 없어 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쓰이게 되고..


가장 중요한것..

파워코드를 쓰게 되니 마디안의 코드에 제한해서 이긴 하지만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이 없어지고
(곡의 조성이 사라지는것은 아님..)

우리가 연주를 할때 굉장히 다양한 연주의 변화가 가능해진다..


이게 뭔소리냐..


예를 들어 CM7 이라는 메이저 성향의 코드가 있다면

우리가 사용 할 수 있는 스케일은 대략 어떤게 있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C 메이저 펜타토닉

C 메이저 스케일(C 아이오니언모드)

C 리디언 모드

이정도가 가능하게 되는데



도, 솔, 도 의 화음을 지닌 위 붉은 숫자3에서 봤던

C5 라는 파워코드가 있다면

저 상태에서는 C 를 루트로 둔

메이저 성향의 모든 스케일과 마이너 성향을 지닌

많은 수의 스케일 운용이

가능하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홀톤 스케일, Aug 성향의 스케일이나
 Diminished 스케일은 사용불가..)


여기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그럼 파워 코드에서는 아무 스케일이나 막 쑤셔넣어서

연주를 해도 된다는 얘기일까??

짧게 생각해서 대답하면 Yes..

그러나 조금 길게 생각해서 대답하면 절대 No..


무슨 얘기인가 하면

딸랑 기타 두대를 가지고 두명이서 Jam 을 한다면

C5 라는 파워코드 즁즁 대고 있을때는

C를 루트로한 대부분의 메이저, 마이너 스케일은

대부분 다 통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악기들이 들어온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다른 악기들이 함께하게 되면

그 악기의 연주자들은 텐션음들을 운용하게 되고

여기서 텐션음 덕택에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이

명확하게 변하게 된다..

또한 이론책을 한번이라도 들여다 본사람이라면

Diatonic Chord 에 대해서 들어봤을텐데

이 Diatonic Chord 라는 것으로 인해서

내가 사용했던 C5 는 C 인지 Cm 인지

금방 들통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Diatonic Chord 상에서 C5 라고 하는 애가

C 라는게 판명이 났는데

여기다 대놓고 C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후리고 있으면

'여기가 어디인가?? 또, 나는 누구인가??' 하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되는것이다..



세줄요약

1. 파워코드는 3도(불알)가 사라진 트랜스젠더다..

2. 트랜스젠더가 되다보니 남자보다 멋있고

   여자보다 예쁜거 같은게 탄생했다..

3. 트랜스 젠더라도 남자 --> 여자로
                   여자 --> 남자로
   변한 애들이 있으니 잘 구분해서 대하자..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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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메이저(장조)와 마이너(단조)의 느낌은

메이저 : 밝음, 경쾌, 맑음, 화사함, 신남

마이너 : 우울, 슬픔, 어두움

정도로 알고 있을건데..



실제 곡에서는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메이저로 슬픈 분위기의 곡을 만들고

마이너로 신나는 곡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건모의 대표적인 히트곡

'잘못된 만남'  이곡이 신나는 노래이긴 하지만 의외로 Ebm 의 마이너 키를 가진 마이너 곡이며

멜로디 자체를 느리고 우울하게 부르면 상당히 가사와 잘 어울리는 슬픈 느낌의곡인데

이걸 빠른 리듬과 편곡으로 신나는 곡으로 만듦..



요절한 천재 작곡가이자 가수인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곡은 슬픈느낌의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마이너 곡 같지만 의외로 A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외국곡 가운데에도 오지오스본의 Goodbye to Romance 같은 곡이 마이너곡 일거 같지만 의외로

D Major 키의 메이저곡이며

Jessica 의 곡으로 더 잘알려진 Air Supply 의 Goodbye 같은 곡도 마이너 곡이 아니고

G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요즘 신곡으로 나온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의 경우는 느낌이 밝은 느낌은 아니지만

이곡도 나름 흥겨운 리듬에 비해 멜로디는 마이너의 멜로디를 사용한 Bm 키를 가진 마이너곡..

흥미로운건 중간에 나오는 "(까불지 말랬지) 널 사랑해 줄 때 잘 하랬지" 바로 뒤에 나오는

브라스 섹션의 코드와 스케일이 잉베이가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Harmonic minor Perfect Fifth Below (요즘은 Mixolydian b9, b13 으로 불리움..) 라는거..



오늘도 걍 생각나서 한번 써봄..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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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다루시는 분들이라면 메이저와 마이너 스케일이 뭔지는

다들 알기까지는 못해도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메이저 스케일(아이오니안 모드, 장음계)을 쳐보면

I     ⅱ  ⅲ   Ⅳ   Ⅴ  ⅵ  ⅶ   ⅷ
C    D   E    F    G   A   B    C       입니다.
 └┘└┘ V └┘└┘└┘ V 

( └┘= 온음간격 V = 반음 간격)





마지막을 이루는 7도와 8도의 간격이 반음간격이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7음에서 8음으로 끝날때 자연스럽게

마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루트 반음아래의 7음을 루트로 향해 마치는 느낌(종지감)을 주며

마침꼴로 이끌어준다고 Leading tone 이라고 합니다.


마이너 키에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에올리안 모드, 자연단음계)을

기본적으로 사용 할 수가 있지요..

조표가 아무것도 붙지 않는 기본키인

C 메이저와 나란한조인 Am 를 봤을때

Am 의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은

ⅰ  ⅱ    Ⅲ   ⅳ 
  ⅵ   Ⅵ   Ⅶ
A    B    C    D   E   F    G    A       입니다.
 └┘
V └┘└┘ V └┘└┘





그런데 이 멜로디를 들어보면 느끼시겠지만

멜로디의 종지를 이루는 7도와 8도의 간격이 온음 간격입니다..

Leading tone 이 없죠..

리딩톤이 없는 덕택에 똥싸러 갔는데 뭔가 덜 싸고 나온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리딩톤을 만들어 주자.. 해서 나오게 된것이

내추럴 마이너의 7음을 반음 올려서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A    B    C    D   E   F    G#    A     를 만들게 되죠..
 └┘ 
V   └┘└┘ V   └V   V



이게 바로 하모닉 마이너 (화성 단음계)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7음을 반음 올려줬더니 이젠 6음과 7음의 사이가 한음 반..

중간이 휑 해져버린겁니다..



그래서 또 나오게 된것이

ⅰ  ⅱ   ⅲ    Ⅳ   Ⅴ    ⅵ   ⅶ   ⅷ
A    B    C    D    E    F#   G#   A     
└┘ 
V └┘└┘└┘  └┘  V



6음도 반음 올려주자.. 이렇게 나온것이 멜로딕 마이너 (가락 단음계)..

근데 덕택에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얘가 분명히 마이너는 마이너 스케일인데 종지의 느낌이 메이저 스케일의

냄새가 심하게 풍기기 시작한겁니다..

뭔소린가 하면

메이저 스케일의 ⅳ 부터 ⅷ 까지의 음정과

멜로딕 마이너의 ⅳ 부터 ⅷ 까지의 음정이 완전히 똑같아 졌다는 말이죠..

음계로 짚어 볼까요..

C Major Scale             :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C melodic minor scale  : 도 레 미b 파 솔 라  시  도


메이저와 마이너 스케일의 차이가 딸랑 한음 밖에 없어졌다는 겁니다..

이게 메이저 스케일인지 마이너 스케일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와 버렸다는거죠..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은 일반적으로는 많이 사용 되지 않고 재즈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스케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제가 재즈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재즈에 실제로 많이 쓰이는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다고'란 표현을 씁니다..ㅋ)


록, 메탈 등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고 클래식에서도 바하가 무지하게 많이 사용한

스케일이 바로 위 멜로딕 마이너 위에 있는 하모닉 마이너입니다..



하모닉 마이너를 연주 해보시면 느끼실수 있는게
(다른 스케일들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한끗 차이로 참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장르별로 유명한 곡들을 말씀드려 보자면



바하가 사용하면 토카타와 푸가 같은 멋진 곡이 되고

아랍 사람들이 사용하면 아라비안 나이트 느낌의 멜로디가 되고

메탈리카가 사용하면 마스터 옵 퍼펫 브릿지 솔로가 됩니다..

한국 사람이 사용하면 롯데자이언츠의 응원가인 부산갈매기가 되구요..ㅎㅎ


뜬금없이 생각나서 써보게 된 내용들 이었습니다..ㅋ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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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ne6.com/software/index.html

Pod x3 이상의 사용자분들 께서는 윗 링크를 따라 가시면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하실수 있습니다..

  • Vocoder: Our 14 band Vocoder is based on the classic rack units employed by recording studios and modular synths since the early '70s. Use the decay knob to slow down the Vocoder’s responsiveness to create some haunting drones.
  • Dynamic Delay: Made popular by the T.C. Electronic® 2290 Dynamic Digital Delay. While you play, the Dynamic Delay keeps the volume of the echoes turned down, so that the echoes don’t overwhelm what you’re doing.
  • Dimension: Based on* the Roland® Dimension D. One of the first true stereo chorus units. Relatively subtle in its nature, it became an industry standard for double-track effects.
  • Pitch Vibrato: Based on* the Boss® VB-2. It contained a circuit that produced bubbly vibrato, but was popular for its “rise time” control that when engaged, sped up to where you last set it.
  • Voice Box: Inspired by* Vocoders, Vocal Tracts & Surgical Tubing. This model gives your guitar a sound that’s typical of a classic “talk box.”
  • V-Tron: Voice Box meets Mu-Tron® III. In this model your guitar again “speaks” with an almost human voice, but now it does so in response to your playing.
  • Octisynth: Inspired by eight armed denizens of the deep. Everyone knows that all you need is a bottleneck and a reverb tank to get whale sounds, but how about our friend the Octopus?
  • Q Filter: Your very own parked wah! You’ve heard it before from Mark Knopfler and from Brian May of Queen—it’s a wah “parked” in one position.
  • Pattern Tremolo: Inspired by* Lightfoot Labs Goatkeeper. This effect is what you’d get if you could hook up a vintage keyboard sequencer to a tremolo.
  • Frequency Shifter: A ring modulator gives you both up and down shifted frequencies. Here you can select just the up or down shifted frequencies.
  • Barberpole Phaser: A classic effect from the world of modular synths. This phaser either sounds like it’s always going up or always down depending on how you set it. Set to stereo you get both!
  • Script Phaser: Based on* MXR® Phase 90. Just like the original our model only features a Speed control
위와 같이 총 12개의 이펙터 시뮬레이션이 업데이트 되었고

특이한점은 보컬용 이펙터인 보코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이외 에서는 사용불가)

기타이펙터에서도 보이스 박스라는 토크박스 시뮬레이션 이펙터가 생겼습니다..

주파수를 설정해 오토로만 사용할수 있고 페달로 조절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새로 생긴 다이내믹 딜레이가 상당히 괜찮게 느껴집니다..

업데이트는 몽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몽키를 통해 Line6 계정에 로그온 한뒤 자신의 pod x3 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항목이 표시되는데

업데이트를 누른 후 대화창의 지시에 따라 업데이트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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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스케일 표

Music 2010. 2. 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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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신 분들 가져다 쓰시되

스케일 표의 내용을 이해하는건 본인의 노력으로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본 표에 대한 질문은 답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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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The King 악보

Music 2010. 1.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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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그들의 복귀를 즈음하여..


과연 왕의 귀환인가..

백두산은 대한민국 록음악계 그것도 헤비메틀계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밴드다..

그들이 1집을 내놓았던 86년의 대한민국은 나의 기억이 맞다면 김범용-바람바람바람, 이재성-촛불잔치

등의 음악이 가요톱텐 1위를 달리던 시기였다..

그 곡들을 폄훼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그시기에 1위하던 음악이 그거 였다는거다..

국내에서 록이나 밴드음악이라고는 송골매, 산울림, 작은별 가족이 전부인줄 알았다..

아니면 '마상원과 그 악단' 이 최고의 밴드인줄 알았을때다.. (내 기준에서..)

어쨌든 그런 시절에 선구적으로 록 음악도 아니고 헤비메틀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앨범을 내놓으며 군바리 깡패정권 치하의 억눌린 젊은이들의 타오르는 열정을 배출할 구멍을 찾게 해주었다..



알아듣기조차 힘든 영어로 노래하는 레드제플린, 딥퍼플, 블랙사바스, 주다스 프리스트, 이글스등의 음악을 듣던

이나라의 젊고 억눌려  터지기 일보직전의 임계점에 다다르던 록키드(rock kid)젊은이들은

한국의 헤비메틀 밴드에 열광했고 백두산과 유현상은 한국 헤비메틀의 선봉장이자 왕

(백두산의 2집 앨범 제목인 King of Rock N Roll 처럼)이 되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끝없는 연쇄 폭발을 일으킬것만 같았던 한국의 헤비메틀은 거기서 끝이었다..

끝이라고 하기엔 너무 간단 명료하지만 거기서 쉽게 작은 불꽃으로 사그라들고 말았다..



작은하늘, 시나위를 거치며 한국의 로버트 플랜트라는 별명을 얻던 김종서는

1992년 '대답없는 너' 라는 가요를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가요계로 발길을 돌렸고


역시 시나위에서 굵고 힘찬 목소리로 한국에도 이런 보컬이 있다는걸 알리며

영원한 로커로 남겠다며 팔뚝에 커다란 문신까지 새겨넣었던(문신은 요즘도 그렇지만 방송 출연에 제제가 심하다)

임재범도 김종서 보다 1년 앞서 '이밤이 지나면'이라는 곡으로 가창력 있는 가수로 나름 성공적 데뷔를 하며

록계에 발걸음을 돌렸다.. (이밤이 지나면은 후에 Paul Young 의 Every time you go away의 표절로 판명)


아발란쉬와 조인트 앨범을 내며 주목을 받았던 크라티아의 보컬 최민수(배우 최민수와 동명이인)역시도

90년대 초반이 되며 밴드와 결별을 고하고 가수로 데뷔하며 잠시 조용했으나

'의미없는 시간' 이라는 트렌디한 곡으로 한순간의 히트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근황을 잘 모르겠는

가수가 되었다..



그러나 가장큰 충격을 주었던 사람은 한국 메틀의 원조라고 불리워도 크게 반박을 할 사람이 없을듯한

백두산의 리더이자 보컬이던 유현상의 "여자야" (1991년, 현대음향)앨범발표가 아닐까..

당시만 해도 메틀이나 록음악을 즐기거나 연주하던 사람들은 가요를 아주 폄하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짙었다..

더구나 보통의 가요도 아니고 트로트였으니 유현상과 백두산, 헤비메틀을 좋아하던 수 많은 팬들은

경악을 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롭 헬포드가 주다스와 결별하고 프랭크 시나트라 류의 음악이나

존덴버 류의 음악을 한다고 해도 이렇게 경악스럽진 않았을텐데..

여하튼 그랬다..



한국에서 록의 태동기에 헤비메틀의 출범기에 커다란 획을 그었으며 노란피부의 보컬도 외국보컬에

뒤지지 않는 가창력과 무대매너, 폭발력을 지녔다는것을 보여주던 수많은 록 뮤지션들과 보컬들이

가요계로 흡수되어가며 국내 록계는 다시 황폐화의 길을 걸었다..

물론 세계를 휩쓸던 록/메틀 음악이 주류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경향도 있었지만..



김종서가, 임재범이, 최민수(배우아님)가,

특히, 나이도 가장 많았고 비주얼적면도 앞선이들에 비해가장 떨어지던

유현상이 과연 록/메틀 밴드로서의 경험과 경력을 전면에 앞세우며 데뷔 하지 않았다면

당시에 그렇게 주목받고 성공할수 있었을까..



막말을 좀 하자면 저들은 한국 록/메틀의 태동기에 단물만을 빼먹고 단물이 사라지자

가요로 발길을 돌렸다.. 비록 그 단물이 통장에 잔고가 쌓이는 돈이 아닌 허상과 같은 인기뿐이었더라도..


특히나 선구자였던 유현상의 '여자야' 발표는 엄청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발길을 돌렸던 유현상이 백두산 재결성을 하며

'왕의 귀환'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걸기엔 남부끄러운 모습이 아닐까..


백두산의 음악적 리더는 꾸준히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었던 김도균이니

'왕의 귀환'도 남부끄럽지 않다는 말은 하지말자..

어디까지나 외적으로 보이는 백두산은 유현상의 백두산이지 김도균의 백두산이 아니다..

김도균은 백두산의 김도균일뿐..


그 모든게 유현상의 영향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유현상과 백두산을 보며 록/메틀 뮤지션을 꿈꾸던  

연주자와 보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룸살롱으로 , 나이트 밴드로, 또는 사회속의 직장인으로

사라져갔고 스러져 갔다..

그들가운데 남들보다 열심히 했고 능력이 있던 사람들은 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작곡가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편입되어가며 성공적 삶은 여전히 영위하고 있지만 80년대 백두산의 폭발력만큼을 지닌

헤비메틀 밴드로 성장한 팀은 단 한팀도 없다..

사실 당시 백두산도 경제적으로는 전혀 성공하지 못한 밴드였다고 알고 있지만..



어찌되었건 유현상은 헤비메틀의 초대 왕좌에 등극한 왕이었음을 부정할 생각도 없고 나말고도

부정할 사람은 없으리라 본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내팽개쳤던 헤비메틀 Nation 과 그 백성(Listener)들에게

이렇게 생뚱맞게 재 등장하며 '왕이 돌아왔다' 라고 외치는 모습을

오롯하게 보아 주기는 록뮤지션을 꿈꾸었던 후배의 입장에서 록 음악을 사랑하는 '백성'의 입장에서

쉽지많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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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영상은 동일한 영상이고 해외에 계신분들이 네이버 동영상은 보기 힘들다고 하셔서 같이 올립니다.)

클래식 작곡가 Nicolai Rimsky Korsakov 의 왕벌의 비행을 기타로 편곡한 곡입니다..


톤패치 요청하신분이 계셔서 톤패치 올립니다.. (수정 1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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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씨어터 : 봄이온다 봄이온다 봄이온다 나릇해..

산타나 : 노처녀 백홈해 베이베 노처녀 백홈해 베이베

에릭 클랩튼 : 고등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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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이펙터에 대한 자료공유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http://cafe.daum.net/multieffector
  ㄴ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Boss - ME 시리즈 사용자

Digitech - RP 시리즈 사용자

Korg - GNX 시리즈 사용자

Line 6 - Pod, toneport, guitarport 사용자

Roland - GT 시리즈 사용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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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Backing 리듬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기본적인 리듬 배킹의 8-90% 는 해결됩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ㅎ

기타프로 찍어달라고 하는 분들 참 많은데

상식적으로 그걸 기타프로로 다 찍어내려면 보통 시간과 노력가지고는 안된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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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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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POD 를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꽤 많길래
POD 2.0 부터 빠돌이인 제가 POD 들의 차이점과
짧은 사용기를 써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D 2.0 과 플로어 보드)



일단 POD 2.0 은 USB 연결이 안된다는 점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컴퓨터와 직접적인 연결이 안된다는거지요..
편법이 있다면
POD 2.0 의 헤드폰 아웃에서 라인을 아웃풋 해서 사운드카드의
Line In 단자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사운드카드의 왜곡이  좀 있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현재는 단종된 모델로 알고 있으나 중고품의 가격이 워낙 싸고
사운드도 정말 괜찮은 앰프/이펙터 모델링들이 많아서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으신 분들은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하나 장만해도
나쁘진 않을 정도라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POD 2.0은 USB 연결이 안되는 모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D XT LIVE 와 POD X3 LIVE 의 크기 비교)



XT 의 장점

1. 기타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소리들이 예쁘게 뽑아줍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가운데
     master of puppets, bark at the moon 이 XT LIVE 를 사용한 동영상입니다.
    http://video.naver.com/MyPage.nhn?playid=zezzr
    에서 제가 연주한 동영상 전체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2. USB 로 컴퓨터와의 연결을 지원해서 컴퓨터와 연결해 전용
   소프트웨어(Gear Box)로 톤을 제작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녹음할때는 다른 어떤 멀티보다 좋은 사운드를 뽑아냅니다..
   톤 조절인터페이스들이 직관적이라서 톤잡기가 다른 멀티들 보다 훨씬 편합니다..

단점

1. 헤드폰 아웃단자가 심한 표현으로 개 쓰레기입니다..
  55 아웃풋으로 라인아웃 시켰을때의 사운드와 헤드폰으로 들었을때의 사운드가 틀립니다..
  다른 문제가 아니고 헤드폰 아웃단자를 싸구려를 써서 그런걸로 판단됩니다..
  헤드폰 아웃단자가 무용지물이라고 보셔도 될정도입니다..

2. 장점이기도 하지만 기타의 성향차이를 많이 가리지 않습니다..
    펜더에서도 쉽게 즁즁즁사운드를 뽑는게 가능할 정도로.. ㅎㅎ

3. XLR (캐논잭) 아웃풋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OD PRO-랙형 POD 는 예전 모델부터 모두 지원..)

4. POD 2.0 플로어보드 때부터 누누히 지적되던 페달의 유격(헐거움 혹은 뻑뻑함) 이 
   고스란히 남아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D XT LIVE 와 POD X3 LIVE 의 기본적 차이점..Line6 홈페이지)

 XT 와 X3 의 차이점 및 X3 의 장점

1. 앰프, 이펙터 모델링의 양이 XT 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습니다.

2. XT LIVE 에선 없던 캐논(XLR)아웃풋을 지원합니다..

3. 헤드폰 아웃 단자가 개선되어 라인아웃 톤과 헤드폰 아웃 톤이 동일하게 나옵니다..

4. 듀얼 톤 기능이란게 생겨서 두가지 톤을 L,R 에 저장한뒤
    L, R 양쪽을 다른 톤 출력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5. 듀얼 입력도 가능해서 기타+베이스, 기타+기타, 기타+보컬의 동시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게 상당히 획기적이죠.. 듀얼 기능들..

6. 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기타의 성향을 타기 사작했습니다..
    제가 소유한 펜더, 뮤직맨, 반덴버그 세 기타 모두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뽑아줍니다..
    http://zezzr.tistory.com/1     에서
    제가 처음에 x3 를 구매하고 테스트 했던 기타톤의 차이를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7. POD Farm 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서 큐베이스 상에서 POD X3 가 가지고 있는
   앰프, 이펙터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큐베이스 상에서 VSTi 형태로 구동시킬수 있습니다..

8. 페달 유격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페달 바닥에 육각렌치를 삽입해 놓았습니다..


X3 의 단점

1. POD 전체의 단점으로 생각됩니다만 공간계 이펙터, 특히 Delay 류 이펙터들은
  보스의 GT 시리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POD 에 있는 공간계 이펙터들이 수준이하는 아닙니다..
   다만 GT 시리즈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GT 가 공간계는 정말 최강..)
2. 요즘 모든 악기들이 그렇지만 Made In China
   이거 왠지 모르게 엄청 불안합니다.. -_-;;
   POD 2.0 시절엔 그래도 말레이지아 였는데.. ㅋ
   XT 부터는 China 더군요..


POD 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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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Priest 내한공연 셋 리스트

Intro - Dawn of Creation
1. Prophecy
2. Metal God
3. Eat Me Alive
4.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5. Devil's Child
6. Breaking The Law
7. Hell Patrol
8. Death
9. Dissident Aggressor
10. Angel
11. The Hellion / Electric Eye
12. Rock Hard, Ride Free
13. Sinner
14. Painkiller
      Encore
15. Hell Bent for Leather
16. The Green Manalish
17. Rob Halford 옹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ex) Oh Oh Oh Yea~~~
18.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나의 음악인생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헤비메틀의 신, Metal God 주다스 프리스트가

한국에 왔다.. 그들이 30년 넘게 거의 40여년을 헤비메틀을 연주하고 공연해왔으면서도

단 한번도 오지 않았던 록의 불모지 메틀의 불모지 한국에 발을 디딘 것이다..

인천에서 그들을 보기위해 길도 잘 모르는데 차를 끌고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같이 보기로 한 동료들과 만남후 입장시작..

좋았던 점은 공연시작 2시간전에 적절한 입장을 시켜주어 입장하는데 혼란을 피할수 있었다.

다만 헤비메틀 공연을 하는데 플로어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케이블 타이로 모두 묶어놓는

주최측의 만행은 두고두고 욕을 퍼먹어 마땅하리라 생각한다..

공연 중간 헤드뱅잉과 환호성으로 땀에젖어버린 티셔츠를 벗어던진 사람에게까지

다가가서 티셔츠를 입어줄것을 요청하는 경호팀의 행동은 정말 답이없었다..

어찌되었건 주다스는 공연을 시작했다...

그간 보통 국내에서 이뤄졌던 공연들이 약속된 공연시간보다 적게는 4-50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도 늦어지는게 보통이었기에 7시에 공연이 시작될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7시 10분쯤에 공연이 시작됐다..

주다스의 공식홈페이지를 보니 국내공연이 끝난후 장장 1주일간에 걸친 일본공연이

예정되어 있던데 이를 의식해서 일찍 공연을 시작했을까.....

조명이꺼지고 신디사이저의 음이 들리며 무대를 가리고 있던 장막이 걷히고 있었다..

인트로곡 던 오브 크리에이션이었다..

장막이 모두 걷혀짐과 동시에 귀를 찢는 금속성 기타사운드가 들리자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들려주었고 곧이어 보컬 롭 헬포드의 낮익은 목소리가 들리자

환호는 탄성으로 변하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어 화려한 조명이 빛을 발하며 Axeman(기타리스트) 들이 등장하고

무대 양쪽 주다스 프리스트를 상징하는 창 같이 생긴 마크가 있는데

왼쪽에서 롭 헬포드가 승강기를 타고 올라오며 공연은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되었다.


프로퍼시(선지자)를 연주하며 선지자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롭은 마치 선지자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첫번째 곡이라 그랬는지 악기간 사운드 밸런스가 맞지 않고 드럼 사운드가 너무 작게

들리고 있었다..

프로퍼시의 연주가 끝나며 롭은 무대로 내려왔고

주다스프리스트를 메틀의 신이라 불리게 만들어준 명곡.. Metal God 이 이어졌다..

메틀갓의 연주가 시작되며 악기간 사운드 밸런스가 적절히 조정되기 시작했다..

드럼소리가 좀 더 다이내믹하고 커지며 내가 보아왔던 그 어떤 라이브 무대보다

더 좋은 양질의 사운드로 공연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메틀갓의 연주가 끝나고 롭의 공연시작을 알리는 인사가 시작되었다..

근데 이냥반 나이가 들어서 살짝 치매끼가 발동을 하셨나..

"Hello Everybody, Priest is back in seoul, Korea" 라고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고 하는 멘트를 날린다.. (프리스트는 한국방문이 처음이다.. ㅎㅎ)

어찌됐던간에 한국관객들은 무조건적인 환영의 환호를 보냈다..

헤비메틀 매니악 어쩌고 저쩌고뭐라뭐라 얘기가 조금 이어진후

기타리프가 시작되며 Eat Me Alive 가 연주되었다..


개인적으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최고 명반은 Pain Killer 이전

Turbo, Defenders Of The Faith, Screaming For Vengeance 등의 앨범으로 치고 있는데

국내 메틀팬들에게는 Painkiller 앨범이 아무래도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잇미 얼라이브의 연주가 끝나자

Pain Killer 앨범에 있는곡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이 연주된다...


비트윈더 햄머앤 디 앤빌의 연주가 끝나며 Devil's Child 로 쉴틈없이 몰아친다..



데블스 차일드의 연주가 끝나며 잠시 의상과 악기를 교체하기위하여

밴드의 멤버들이 무대에서 사라지고

프리스트 불후의 명곡 Breaking The Law 가 연주되는데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와 함께

그 유명한 기타 Riff 를 모든 관객이 입으로 같이 연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브레이킹 더 로의 연주를 마친후 2-3초의 정적이 흘렀을까??

익숙한 3연음의 기타리프와 드럼 리듬이 이어지며 Hell Patrol 이 연주 된다..

역시 빅히트 앨범인 페인킬러 앨범의 곡이라 그런가 호응도가 상당했다..




무대의 조명이 꺼지며 노스트라다무스 앨범의 커다란 커버에 조명이 비추어지며

롭이 사라졌는데 드럼세트 아래에 마련된 문을 통해 의자에 앉아

악마의 사제같은 복장을 한 스탶에게 이끌려 무대에 재등장한다..

노스트라다무스 앨범에 있는 Death 라는 곡이 연주되며 롭은 의자에 앉아

장엄한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잠시 의자에서 일어나 노래를 하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의자에 앉으며 곡이 끝나고

악마의 사제같은 스탶이 뒤에서 다시 등장하며 롭이 앉은 의자를 끌고 나간다..


Dissident Aggressor 가 연주되며 무대의 분위기는 다시 전환..



무대뒤 장막이 바뀌며 Angel of Retribution 재킷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번 공연의 유일한 슬로우 템포곡 Angel 이 연주된다..



다시 무대뒤 장막이 커다란 눈으로 바뀌며 관객에게 암시를 주는 친절한 주다스 형님들..

The Hellion / Electric Eye 였다..

안타깝게도 The Hellion 은 MR 로 처리된듯 너무도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러나 관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기타의 멜로디를 합창한다...


내가 주다스의 곡 가운데 가장 가장 좋아하는 곡 가운데 하나인 일렉트릭아이가 끝나며

관객과 가사를 주고 받고 흥을 주고받기 가장 좋은 곡 가운데 하나인

Rock Hard Ride Free 가 이어지며 공연은 1시간을 조금 지나 중반을 지나가기 시작한다..

락 하드 라이드 프리의 연주가 끝나며 또다시 관객들은 하나가되어 Priest 를 외치는 가운데

Sinner 가 연주되고 다시 절정을 치닫는 공연..












시너의 연주는 전면적으로 K.K 다우닝의 솔로가 주가 되었으며

약 2-30여초간의 속주 솔로 후 곡을 마칠때까지 엄청난 아밍으로만 연주를 하는

정말 멋진 연주를 보여주었다...

시너가 끝이난후 다시 잠깐의 텀이 생기며 관객들이 숨을 돌리려던 순간 들려오는

익숙한 드럼소리 ... Pain Killer 였다..  늙어 이빨빠진 메탈의 신 쯤으로 여겨졌던

주다스 프리스트를 다시 회춘시켜준 명곡 Pain Killer 였다..

관객들은 열광했고 이 곡은 공연 셋 리스트상 앵콜곡 이전의 마지막 곡이었다..

이렇게 공연이 끝나나 싶었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듯

오토바이를 등장시키며 또하나의 명곡 Hell Bent for Leather 를 연주하며 등장하는

주다스프리스트...


헬 벤트 포 레더의 연주가 끝나고 또 하나의 멋진 상황이 연출됩니다..

롭 옹께서 몸을 감싸는 크기의 태극기를 몸에 감고 나와서

노래강습회를 연출합니다..

오우 오우 오우 예~~~ 를 선창하면 관객이 따라부르고..

이런식의 노래강습회가 이어진 후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주다스의 명곡

The Green Manalish 가 연주 됩니다..


이후 이번 내한공연의 마지막곡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이 연주되며

내한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스캇트래비스의 믿을수 없을만큼 탄탄한 몸매..



멤버들의 마지막 무대 인사..

정말 믿겨지지 않았던 맨 마지막 최후의 사건..

체육관 뒤쪽에 주차를 해놓았던 저는 차를타기위하여 뒤쪽으로 돌아나가던중

한무리의 사람들과 버스가 놓여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주다스 프리스트 멤버들이 나가기 위해 대기한 차량 같았는데

그 차량이 다름아닌 마을버스 사이즈의 푸른솔 관광.... -_-;;

아놔.. 공연 주최측 이새퀴들이 벤츠, 롤스로이스는 준비 못할망정...

푸른솔 관광이라니... 이게 웬 주다스 프리스트 관광 사건이란 말인가..

더욱더 짜증났던건 배터리가 그순간 아웃되어 버리는 바람에

KK 다우닝 , 글렌팁튼, 이언힐, 스캇 트래비스 순으로 2-3분 텀으로 나와서

주위에 모여있던 모든 사람에게 악수, 하이파이브 또는 싸인, 사진까지 찍어주는

팬 프렌들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훈훈함까지 보았다.. 다만 롭옹은 먼저 가셨는지 볼수가

없었다는거... 

롭을 만나진 못했지만 4명의 멤버 손을 모두 잡아본것 만으로도 엄청난 영광 아니던가..




이번 공연은 제가 보았던 한국내에서의 공연 가운데 최고중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알 수 있듯

엄청나게 신경쓴 무대와 컨디션 조절에 완전 성공한 멤버들의 탁월한 연주실력과 노래..

엔지니어의 사운드 메이킹, 음악과 잘 매치되는 훌륭한 조명... 등등

이 모든것이 조화롭게 만들어낸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메탈리카, 잉베이 맘스틴, 오지오스본, 에릭클랩튼 등의 공연을 봤던

제 기억속에서도 어제의 주다스 프리스트가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었다고

단언할수 있겠습니다.

정말 35년간 메탈만 연주해오신 메탈의 달인들 이었다고나 할까요..

멤버들의 나이가 곧 60이 되어가는 만큼 향후 1-2년 이내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은 이런 무대를 국내에서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공연 지나치신 많은 분들은 통곡해 마지 않을 거라고 자신있게 얘기 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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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Some Kinds of monster 한글 자막..

압축 풀어서 사용..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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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5 : 25 : 25 가 밴드다..

이런 말쌈...

로버트 트루히요가 제이슨 뉴스티드의 후임으로 결정된 후

팀의 변호사가 로버트 트루히요에게 얘기한다..

"밴드 가입 초기 이므로 1분기에는 밴드멤버의 배분은 32 : 32 : 32 : 5 로 나누게 됩니다."

그러자 밴드의 비지니스 리더(음악적 리더는 제임쓰 헷필드)인 라스 울리히가
 
한마디 날려버리지..

"ㅅㅂ 조깥자나.. 밴드는 그런게 아냐.. 걍 25 : 25 : 25 : 25 하고
 
나머진 회사가 알아서 처리 하슈"

그리고 그 전에 오디션에 합격한 로버트 트루히요는

밴드 가입비로 1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라스울리히의 얘기를 듣게된다....


메탈리카 세인트 앵거 앨범을 만들면서 내놓은 밴드 다큐멘터리 영화

썸 카인즈 오브 몬스터 중에서..



열라 멋진 라쓰 울리히~~~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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