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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인경] 송일국과 폭행 혐의를 두고 공방을 벌여오던 프리랜서 김순희 기자가 "악플 때문에 자살하는 연예인의 심경을 이해할 것 같다"며 그동안의 심적 고통에 대해 눈물로 털어놨다.

김기자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송일국 폭행 혐의와 관련해 17일 검찰로부터 무고죄로 기소된 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울 영동 세브란스에서 발급받은 6개월 진단서와 폭행 당시 부운 입술을 찍은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하면서 입장을 설명하던 도중 세차례나 눈물을 쏟았다.

김순희 기자는 "연예인들이 악플 때문에 자살하는 심경을 이번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면서 "가장 큰 피해자는 5억원과 1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이 걸린 나와 회사가 아닌 바로 우리 아들"이라며 울먹였다.

그는 "기사에 달린 많은 댓글을 보면서 어린 아들이 상처를 받았다. 나만의 명예만 달린 문제가 아니다. 일이 잘 되면 욕을 먹었더라도 (이런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기다렸을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 요청이 있었음에도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취재 중에 벌어진 일이라 내 입장으 내세우면서 일을 확대시키기 싫어서였다. 하지만 참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이번에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희 기자는 "흠집내기 위해 송일국을 고소한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이번 사건이 있기 전 송일국을 만난 적도 없고 아무런 개인 감정도 없다. 또 그가 직접 사과하기를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취재를 청탁한) 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사과 받길 원했는데,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이 이렇게까지 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프리랜서 기자라 남들보다 현장에서 더 열심히 발로 뛰려고 노력했다. 지금 이 모든 소송 관련 비용도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 일이 마무리 되면 그때 다시 좋은 기사로, 현장을 뛰는 기자로 사람들 앞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혼여행 중인 송일국에게 미안하다. 검찰조사 결과가 17일날 발표돼 오늘 이자리를 가질 수밖에 없는 이 상황과 내 마음 또한 몹시 안타깝다"라고 밝히며 자리를 떴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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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진단서 씩이나 받으신 사진이 기껏 저정도였다니..

얼마나 원한에 사무쳐서 남의 신혼여행 기간중에 기자회견까지 하시고..

아무리 봐도 제 상식으로는 송일국보다는 김순희 기자님의 주장을 더 불신하게 됩니다..

얘기가 진행되는 방향도 처음과는 너무도 많이 다르게 얘기를 하고 있으며

생뚱맞게 어린아들이 상처받았다는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는지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취재원이 범죄자도 아니고 단지 결혼을 앞둔 연예인이었을 뿐인데

그를 취재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었던건 아닌지 반문해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당시 상황을 보지 못해서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밝혀진 상황들이

기자님의 이야기 신뢰도를 계속 떨어뜨리고 있지 않나요??

기자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저의 판단이 잘못되었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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