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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을 지하에서 1층으로 옮긴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1층으로 오게 되니 온도가 좀 추워졌고 많이 건조해졌다는 겁니다..

덕택에 피베이 반덴버그의 넥이 확 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넥을 조정하려고 Torsion Rod (Truss rod)를 돌리려다 생각해보니

반덴버그 기타는 일반 L 렌치가 아닌 소켓 렌치를 사용해야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습니다..

숫놈 렌치가 아닌 암놈 렌치를 사용해야 된다는 거죠..

일단 스쿨뮤직에 연락해보니 5/16" 소켓 렌치는 없답니다..

상담한 분 얘기로는 자기도 본적이 없다고.. -_-;;;


결국 머리를 굴리다 굴리다 인천 송림동에 있는 공구상가에 갔습니다..

가서 일단 5/16" 소켓만 구매를했습니다.

이게 기타에 들어가는 진입구 자체가 상당히 좁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스알 소켓은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직접 공구상가로 들고가서..ㅋㅋㅋ

기타보여주고 사이즈 다 확인한 뒤에

외경도 작은 소켓을 구해서 맞춰보니 딱 맞더군요..

문제는 저걸 돌리기 위한 손잡이였는데

각도 때문에 드라이버 형태의 손잡이는 들어가지도 않고..

결국 L 렌치를 하나 구해서 용접하기로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한테 레슨 받는 형님 가운데 한분이

송림동 공구상가에 있는 회사를 다닌다는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연락했더니 바로 오라고 콜..

가서 렌치구해서 끼워넣고 그냥 돌려보려니

L 렌치도 길어서 안들어감..

L 렌치를 먼저 앞쪽을 잘라내서 짧게 만든뒤 용접..

테스트 해보니 잘들어갑니다..  우왕ㅋ굳ㅋ


이제 이 피베이는 20년 만에 넥 조정 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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