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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메이저(장조)와 마이너(단조)의 느낌은

메이저 : 밝음, 경쾌, 맑음, 화사함, 신남

마이너 : 우울, 슬픔, 어두움

정도로 알고 있을건데..



실제 곡에서는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메이저로 슬픈 분위기의 곡을 만들고

마이너로 신나는 곡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건모의 대표적인 히트곡

'잘못된 만남'  이곡이 신나는 노래이긴 하지만 의외로 Ebm 의 마이너 키를 가진 마이너 곡이며

멜로디 자체를 느리고 우울하게 부르면 상당히 가사와 잘 어울리는 슬픈 느낌의곡인데

이걸 빠른 리듬과 편곡으로 신나는 곡으로 만듦..



요절한 천재 작곡가이자 가수인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곡은 슬픈느낌의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마이너 곡 같지만 의외로 A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외국곡 가운데에도 오지오스본의 Goodbye to Romance 같은 곡이 마이너곡 일거 같지만 의외로

D Major 키의 메이저곡이며

Jessica 의 곡으로 더 잘알려진 Air Supply 의 Goodbye 같은 곡도 마이너 곡이 아니고

G Major 키를 가진 메이저 곡..



요즘 신곡으로 나온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의 경우는 느낌이 밝은 느낌은 아니지만

이곡도 나름 흥겨운 리듬에 비해 멜로디는 마이너의 멜로디를 사용한 Bm 키를 가진 마이너곡..

흥미로운건 중간에 나오는 "(까불지 말랬지) 널 사랑해 줄 때 잘 하랬지" 바로 뒤에 나오는

브라스 섹션의 코드와 스케일이 잉베이가 주구장창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Harmonic minor Perfect Fifth Below (요즘은 Mixolydian b9, b13 으로 불리움..) 라는거..



오늘도 걍 생각나서 한번 써봄..
Posted by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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